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FTA - 반드시 필요하다 VS 절대 안된다
게시물ID : sisa_127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2
추천 : 0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29 00:36:44
FTA를 과연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인가? 무조건 찬성만 할 것인가의 싸움은 끝이 없다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FTA를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농업 다 죽어난다.
대기업만 살리는거다.
미국에만 유리하다.

사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중에서 수출업을 하는 회사들이 엄청납니다.
악세사리, 옷, 신발, 가방, 전자제품 등등 모두 대기업에서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중소기업에서도 상당부분 수출을 위주로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 회사들은 오히려 인건비 싸다는 이유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등 각국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인건비 싸다는 얘기는 옛날 얘기입니다.
높아진 인건비에 관세, 세금, 직원숙소비용 등등을 다른 나라에 내가며 살아가고 있는 그들은 오히려 FTA만 체결된다면 모든것을 관세면제만으로 충당 할 거라는 생각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 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가까운 지인 또한 해외에서 일을 하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점인 농업에 대해서 제 의견을 내놓자면..
점점 줄어드는 우리나라 농업인구로 인해 언젠가는 농산물 부족 현상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니 가격은 오를 것이고, 제품 질 또한 보장 할 수 없습니다.
너도나도 농사는 기피하면서 다른 농산물 수입을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이..
과연 농업인들을 위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수입을 해 먹자라는 뜻이 아니라 FTA가 아니더라도 이부분만큼은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대책을 탄탄히 해야 할 것입니다.
(농산물 관련하여 오히려 막걸리와 명품쌀, 한우, 제주돼지등 좋은 질의 우리나라 농산물을 명품으로 인정받고 보호 받을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

80년대만해도 우리나라 학용품, 전자제품, 생활용품 대부분이 일제였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높은 퀄리티와 좋은 제품들로 일제가 대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제품들도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제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틀안에만 갇혀 있는 생산과 소비가 아닌 경쟁구도에서 이겨내는 기업들이 생깁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품들이 있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FTA를 반드시 체결하자!!!의 의견이 아닙니다.
언젠가는....어쩌면.....꼭 필요한 제도 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해외 투자자들의 개방과 자유무역의 메리트가 반드시 한쪽의 이득과 한쪽의 붕괴가 아닌 서로의 협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얼마나 잘 이용하고, 잘 해결하느냐가 관건인 문제인듯 합니다.

아직 한쪽으로 판단이 서지 않는 가운데 입장에서 너무 반대입장과 찬성입장의 골이 깊은듯 하여 제 개인적인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명박과 노무현대통령의 입장과 의견과 사고와 마인드가 엄연히 다른 FTA임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만 어떻게든 넘겨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때가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민들이 단합하여 무조건 막자를 외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대비를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