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헌법 전문에 보면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라는 문장이 나온다.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각하께서 남북간의 지나친 경제적 격차와, 상호간 사회, 이념, 상식이 상이하여 통일에 방해됨을 염려하신 나머지 남북간 경제적 격차도 좀 해소 하고, 사회적 통념도 좀 더 근접하게 하여 이질감을 없애서 민족 대통합을 위한 사전 포석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뭐 어릴 때 북한 체제에 대해 배웠지만
북한에 5호 담당제가 있듯이 우리도 파파라치 제도를 통해 서로 감시하고,
북한에서 여자들 착취하려고 탁아소 운영하듯이 우리는 제발로 어린이 집을 찾고 있잖어.
오늘 젊은 애들 모아서 탄광 보낸다는 얘기 들으니까.
북한도 탄광 보내고 연해주 벌목장에 파견한다더라는 얘기 떠오르더라구

헌데 경제력 격차는 이게 하루 이틀에 되는게 아냐.
이대로 통일이라도 되버리면 남북 갈등이 지금의 전라-경상갈등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심해질게 뻔하거든
그렇다고 북한을 끌어올리자니 돈도 너무 많이 들고, 반발도 너무 거세...
그러니 눈물을 머금고 한국 경제력을 좀 끌어내려서 격차를 줄이려는거지.


뭐 그냥 저녁 먹고 짬나서 망상해본거니 맘에 담아두진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