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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가 김태호피디를 인터뷰했네요
게시물ID : sisa_175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볼버오셀롯
추천 : 2/2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4 22:07:11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1881.html

“알아야 할 사실이 시민들에게 전달되지 않거나, 전달되더라도 왜곡되거나 누락되어 전달되면 시민이 세상일에 대하여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언론의 최대 피해자는 시민이기에, 언론사 파업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한 것입니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만들 수 없으니 선택권이 없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언론종사자가 나서는 겁니다. 현재 기존 언론에 문제가 있으니까 ‘나는 꼼수다’, ‘뉴스타파’ 등 대안매체가 생겨나잖아요. 오히려 기존 언론보다 더 언론 같은 역할을 하고 있고요. 물길 을 막아도 물길이 사라지지 않잖아요. 또 어딘가로 흘러가지요.”

-이번에 엠비시 예능 피디 중 노조원 전원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압니다. 사회 통념상 예능 하면 정치나 사회 참여에 관심 없이 ‘노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예능 피디들이 파업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능 피디들은 논리적으로 이게 이렇고, 저게 저렇고 하나하나 따지고 계산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도 그렇고요. 이성이나 논리에서는 상당히 약하죠. 대신 감성이나 가슴이 발달한 사람들이 많아요. 프로그램을 만들 때도 치밀한 계산이나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여 보게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포인트 하나가 시청자들과 소통이 되면 그걸로 끌고 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능 피디의 파업 참여도 가슴이 울었기 때문입니다.”

연게에 올린 인터뷰인데 댓글에 시게에도 한번 올려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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