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7대, 18대, 19대 비교
게시물ID : sisa_192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연.
추천 : 0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11 23:45:31
각 지역별로 17, 18, 19대 의석수를 적어봤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17, 18, 19 순이며, 19대는 11시 기준입니다.
그냥 잠깐 얘기좀 해보려고 정리했어요.


서울 
열린우리 - 32 한나라 - 16
민주 - 7 한나라 - 40 창조한국 - 1
민주 - 31 한나라 - 15 통진 - 2

인천
열린우리 - 9 한나라 - 3
민주 - 2 한나라 - 9 무소속 - 1
민주 - 6 새누리 - 6

경기
열린우리 - 35 한나라 - 14
민주 - 17 한나라 - 32 친박 - 1 무소속 - 1
민주 - 32 새누리 - 18 통진 - 2

강원
열린우리 - 2 한나라 6
민주 - 2 한나라 - 3 무소속 - 3
새누리 - 9

대전
열린우리 - 6
민주 -1 자유선진 - 5
민주 - 3 새누리 - 3

충북
열린우리 - 8
민주 - 6 한나라 -1 자유선진 - 1
새누리 - 5 민주 - 3

충남
열린우리 - 5  한나라 - 1 자민련 - 4
민주 - 1 자유선진 - 8 무소속 - 1
새누리 - 4 민주 - 3 자유선진 - 3

광주
열린우리 - 7
민주 - 7 무소속 - 1
민주 - 6 통진 - 1 무소속 - 1

전남
(구)민주 - 5 열린우리 - 7
민주 - 9 무소속 - 3
민주 - 10 통진 - 1

전북
열린우리 - 11
민주 - 9 무소속 - 2
민주 - 9 통진 - 1 무소속 - 1

부산
한나라 - 17 열린우리 - 1
민주 - 1 한나라 - 11 친박 - 1 무소속 - 5
새누리 - 15 민주 - 3

대구
한나라 - 12
한나라 - 8 친박 - 3 무소속 - 1
새누리 - 12

울산
열린우리 - 1 한나라 - 1 민노 - 1 국민통합 - 1
한나라 - 5 무소속 - 1
새누리 - 6

경남 
열린우리 - 2 한나라 - 14 민노 - 1
민주 - 1 한나라 - 13 민노 - 2 무소속 - 1
새누리 - 15 무소속 - 1

경북
한나라 - 14 무소속 - 1
한나라 - 9 친박 - 1 무소속 - 5
새누리 - 15

제주
열린우리 - 3
민주 - 3
민주 - 3

세종
민주 - 1


알다시피 17대는 탄핵역풍, 18대는 노무현 심판, 지금은 이명박 심판이죠.

서울, 경기, 인천은 그 당시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일종의 지표와 같습니다. 17대는 열린우리, 18대는 한나라, 지금은 민주당이죠. 다만, 인천의 경우는 이번엔 6대6으로 백중세입니다.

가장 큰 이변은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입니다. 17대에는 열린우리당의 땅이었다가, 18대에 자유선진당의 습격에 많은 의석을 내줬었는데, 지금은 새누리가 끼어들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완전히 망하고, 민주당과 새누리가 반씩 나눠먹었죠.
18대 민주 8 자유선진 14 한나라 1 -> 19대 민주 10 자유선진 3 새누리 10

강원도 또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17, 18대 내내 민주당이 2석씩 가져갔으나 이번에는 9석 모두 새누리네요.

그 외에는 기존과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부산이 약간 뚫렸습니다. 민주당 1석밖에 안나던 곳이 지금 2~3석이죠. 다만 1석은 그 유명한 3선의원이고, 1석은 문재인, 다른 1석은 경합중이니 의미있는 변화라 보기는 힘듭니다.
통진당의 울산도전은 일단 실패했습니다. 울산은 17대때 민노당의 지역구 2석중 하나를 확보한 지역이고, 의식있는 노동자들이 많아서 진보정치의 희망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그래서 6개 지역구 모두 통진당에서 나갔죠. 전체적으론 참담하지만, 북구와 동구는 5% 정도의 차이기에 희망이 없는 정도는 아닙니다.
경남은 참담한 상황입니다.
17대 열린우리 2 한나라 14 민노 1, 18대 민주 1 한나라 13 민노2 무소속 1에서 새누리 15 무소속 1로 변헀죠.
일단 권영길이라는 거물이 사라진 것과, 강기갑의 몰락이 민노당 2표가 사라진 원인이니 만큼 크게 실망할 상황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거제에서는 통진당도 아니고 진보신당 후보가 30%가 넘는 득표를 하는 이변도 있었고요.

그 외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호남, 제주는 여전히 민주당의 땅이고, 경북, 대구는 여전히 새누리당의 땅이죠.
다만 전남과 전북에서 각각 한자리씩, 통진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경쟁해서 승리했다는게 독특한 점이죠. 이 부분은 꽤나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정치는 그동안 수도권과 경남의 일부 노동운동 강성지역만을 기반으로 여기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놓고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이변은 충청도와 강원도입니다. 진중권은 충청도는 새누리당이 세종시에 대해 이명박과 대립한 결과고 강원도는 평창의 영향이라고 평했더군요. 전 어느게 원인이라고 말하기엔 부족하니 원인을 분석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유동적인 지역은 대체로 야당으로 넘어왔다는 것입니다. 비록 기대했던 바엔 못미치지만... 희망이 없다고 포기하기보다는 충격을 추스르고 머지않은 대선을 준비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