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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쿠데타로 민주주의 짓 밟은 세력이 518을 비난한다?
게시물ID : sisa_226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비_레비
추천 : 1/2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9/13 22:48:38

인혁당 사태나 518등을 북괴의 소행이라고 씨부리는 놈들의 논리적 모순은, 이런 놈들의 대부분은 박정희를 추종한다는 것이다. 이런 놈들은 필연적으로 보수적 국가론 즉 주권의 반영인 민주주의하의 국가 개념 보다는, 하나의 실체적 '국가'에 기대 그런 주장을 한다. 즉 주권자가 국가의 주인인 민주주의의 보편적이고 추상적 국가론 보다는, 하나의 실체로서의 국가, 충성할 대상으로서의 국가라는 것을 실체화시켜 논리적 전개를 한다. 얘네들의 모든 정치 의식은 바로 여기서 비롯 된 것이다.

 

이런 놈들은 민주주의를 파괴를 비판하는 대원칙하에서 좌파나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민주주의의 파괴를 누가 기도했고 누가 했느냐에 따라 정당성이 주어진다고 믿는 부류들이다. 그러므로 박정희 같은 ㅄ 쓰레기 좃만한 정신병자 색키가 지 욕심 채울라고 쿠데타를 저지르고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쌩 지랄떨며 십 수년을 집권했어도, 좌파에게 쏟아내는 그 성스러운 분노는 하나 찾아볼 수 없다. 왜냐면 얘네들 윗세대 수구 꼴통들은 박정희를 아버지로 모셨는데, 위에서 지적했듯이 그게 합리주의란 탈을 쓰고 우익 애들에게 먹혔기 때문이다. 얘네들은 추상적 국가가 아니라, 이렇듯 신체로서의 국가, 우두머리로서의 국가를 말하고 있다. 즉 전형적인 파쇼들의 문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부류들은 근래에 중동에서 불븥은 쟈스민 혁명에 대해서 논리적 모순을 저지른다. 이 색키들은 지들이 파쇼 국가관을 가진 걸 모른채 종종 쟈스민 혁명에 대한 우호적 해석을 해댄다. 왜냐면 이 우익 꼴통들의 비틀린 국가론은, 과거 박정희 망령을 그대로 답습한 게 아니라, 합리주의적 사고위에 포개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꼴통들은 박정희를 빠는 국화와 칼 논리, 꼴 보수 색키들의 비장미 넘치는 일본 극우 모델 추종보다는, 박정희 체제가 가져 온 효과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러므러 이런 부류에게는 박정희를 빨면서도 쟈스민 혁명(그것도 시민들이 무기를 들고나와 저항했음에도..)같은 비합리적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을 아무렇지 않게 동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포스트 수꼴들은 전체주의에 대한 공포 + 낡은 파쇼식 국가관이라는 이상한 멘탈리티로 뒤박죽 되어 있다. 저 변희재같은 저능아가 딱 그렇지 않는가? 얘는 좌파들의 근본주의적 성향을 자유주의적 논리로 비꼬다가도, 특별법 하나만 만들면 저의 정적들을 광장에 끌어 내 모욕을 줄 수 있다는, 미친 파쇼식 사고로 널뛰기를 한다. 대체 무슨 이유로 이런 미친 괴물들이 탄생했는가?

 

사실 친노도 그렇고.... 인터넷에서 잡식으로 정치 의식을 고양시킨 인간들은 대부분 이런식의 한계를 보인다. 상대를 까려다보니 이것 저것 덕지 덕지 도배를해서 무슨 정신병원처럼 정신 도배를 해 놓은 경우들이 많다. 더구나 이런 부류들은 시류에 편승하게 되는데, 포스트 수꼴의 한 축, 즉 전체주의에 대한 공포는 친노, 혹은 386 호구들이 신자유주의를 하면서 만든 문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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