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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망유희 관전평 및 음모론
게시물ID : sisa_246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질투는나의힘
추천 : 2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12 07:19:56

진중권 아쉬운 점은 변희재를 너무 만만하게 보고 준비해 가지 않은것


NLL관련 자료를 더 찾아보지 않고 이전 토론에서 언급한 자료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온것


그리고 또 자기 입으로 말했듯이 자료 뽑는것 조차 남이 뽑아 줬을 만큼 준비가 부실했음


그래서 토론 시작하고 나서야 자료 정리를 하고 중간에도 여러번 자료를 찾는 모습 보임


결국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실자료에 기반하여 나머지 부분은 논리로 채워 넣었는데


ex)in put과 out put 언급을 하며 이런 상황에서 상식적으로 비밀합의가 가능했겠냐고 하는 부분


반면 변희재는 의외로 논리 보다는 자료를 탄탄하게 준비했고


논점인 노무현이 NLL을 포기하려 했냐는 부분을 지금까지 SBS나 끝장토론에서도 특별히 언급되지 않은


노무현의 개인적 발언 부분과 공동어로구역 자료를 제시하고


그리고 NLL에 대한 국제 법조계의 해석을 UN의 자료를 들고와서 제시하고


게다가 중간에 진중권의 반론에도 자료 뒤적이지도 않고 바로 몇년도 협상이나 실무자 이름을 정확하게 거론하여


반박을 차단 시켰다는 점에서 이 토론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음


게다가 이 토론은 논리 보다는 사실 그 자체가 중요한 것임


과거 미네르바,용산참사 등의 토론의 경우만 하더라도 같은 법 조항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이나


공공의 이익에 대한 상대적인 입장,법 집행에 있어서의 적용범위의 문제 등 


즉 같은 사실 하에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의 문제였기 때문에 어떤 논리를 펴느냐가 중요 했지만


이번 토론은 과거 협상문에 대한 해석도 중요 포인트였지만 


그와는 별개로 또하나의 포인트 비밀회담 혹은 이면합의가 있었냐 없었냐


즉 노무현이 NLL을 포기하려 했느냐는 사실이 있냐 없냐라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노무현의 발언과 통일부 장관의 언급,그리고 주변 실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비밀협상 혹은 이면합의가 존재할 가능성이 없다고 논리적으로 접근한 진중권에 비해


공동 어로구역 자료를 들고 와서 이 것도 북한에 내 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고 주장하며


그리고 주권을 일부 양도......부분을 인용하며 자료 중심으로 접근하여 


진중권이 처음에 반박한 노무현이 그럴 의도가 없었다 라는 논리를 약하게 만들었음


게다가 자기는 새누리당 편도 아니라는 말을 하며 박근혜가 대통령 안되더라도 공개해야 된다고 하며 뒤에 이어질 진중권의 카드인


정문헌의 거짓말 부분,박근혜도 공동 어로구역 찬성한다는 것을 애초에 약화시킴


토끼를 잡을 때에도 사자는 최선을 다하는 법이건만


진중권은 변모를 너무 만만하게 봤음......


게다가 토론 이후 트윗에 평소처럼 진중권 어쩌구 하며 발랐니 개망신당했니 하지 않고


처음으로 진교수 라는 호칭을 쓰며 진교수가 준비를 잘 했다고 덕담을 해 줬다.


앞으로 더 좋은 토론 해 봅시다. 진교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고 하며


스스로 대인배 적인 모습까지 보여줌


아마 평소같이 찌질하지 않은 그 트윗에 오히려 진중권은 더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을듯....


진중권은 평소 트윗에서 이 토론을 두고 사망유희가 아니라 "진중권의 뿅망치"라고 칭하며


큰 비중을 두지도 않고 그냥 놀러가는 식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기존의 자료만 가지고도 충분히 무난할 것이라고 생각 했다고 봄


그러나 한방 먹은 지금


평소 진중권의 성격으로 봐서 아마 다음 토론을 위해 이를 갈고 준비할듯






관전평은 이상이고 개인적으로 소설 써본 음모론..........


사실 변희재는 진중권의 팬이고 진중권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사망유희 토론의 극적 재미를 위해 서로 짜고서 진중권이 의도적으로 져준 것임


영화 사망유희 처럼 이소룡이 처음에 보스에게 부상을 당하여 복수를 하기 위해 싸운다는 시나리오 대로 흘러간 것


친구가 없어서 첫판에서 보스를 만난게 아니라


아주 철저히 변감독의 의도대로 진행된 것으로


보스에게 당한 후 복수를 하기 위해 사망유희 10층탑 까지 올라가서 싸운다는 "명분"을 만들기 위함임


(첫판부터 보스를 이기면 영화가 흥행이 되겠음?)


실제 영화와 비교해 보면 얼마나 변 감독이 시나리오에 충실한지 알 수 있음


1.악당 보스가 이소룡에게 위협을 가함

-변희재가 토론에서 상대를 반병신 만드는 기술을 쓴다니

물리적으로도 맞아 죽을것 같다는 위압감을 줘야 한다는 등 진중권을 위협

게다가 소송건으로 변호사와 통화가 된다 안된다 계약서 어쩌구 하며 진중권을 압박함


2.이소룡은 보스를 무시하고 당당하게 나감

-진중권은 트윗에 계약서 까고 변희재 구라치지 말라며 당당하게 나오라고 함

게다가 토론을 진중권의 뿅망치에 비유하며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무시함

그리고 중간중간 트윗으로 변희재를 디스


3.악당 보스가 이소룡에게 상처를 입힘

-첫판부터 변희재가 나와 진중권을 패배 시킴


4.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죽다 살아나서 복수를 하기위해 준비

-복수를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이를 갈며 토론을 준비


5.각 층을 올라가며 중간보스들을 처치하고 보스에게 복수

-한층한층 탑을 올라가며 남은 토론자들을 하나씩 격파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희재 격파


그리고 아래는 위에서 말한 음모론을 기반으로 한 소설 변희재......

변희재 비긴즈
http://todayhumor.com/?sisa_242383


변희재 다크나이트

http://todayhumor.com/?sisa_24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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