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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를 보며.....(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sisa_251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2
추천 : 4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2 01:04:38

가만 생각해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노무현 대통령 임기 내내 '바보'라는 말로 손가락질 하다가

'경제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에 속아 벌레를 뽑아놓고나서야...

'바보'에게 고개 숙이고 뼈저리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만....이제 세상에 안계신 그분을 그리워하며..

이제 우리의 대통령은 없다고 포기 할때 쯔음..

우리를 위한 두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와 우리에게 즐거운 고민을 하게 하네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처음부터 생각해 온 그림이지만..

 

안철수 후보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후보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한마디로 조커카드와 같은 후보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그리고 그 소망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아는 후보입니다.

 

문재인 후보 역시 우리를 잘 아는 후보입니다.

당신이 그렇게 살아왔기에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후보입니다.

그리고 그 소망을 해결하는 방법을 그동안 '바보'에게서 배운 후보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후보와 우리를 잘 아는 후보..

같아보이지만 분명 다른 뜻입니다.

 

누가 나오던 상관없습니다.

두 후보 중에 한분을 선택할 것입니다.

앞으로 무슨 기사가 뜨던.....두 후보를 아무리 비꼬고, 뒤 틀어도 저는 두 후보를 지지 할 것 입니다.

 

다만 제 생각과 욕심이라면..

지금은 조커 카드를 꺼내고 싶지 않습니다.

구지 두 후보의 순서를 정하자면....저는 문재인 그리고 다음에 안철수의 그림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얼마간에 시간이던간에 청와대라는 곳을 알고, '바보'가 걸어 온 길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가 먼저 대통령이 되어

이후에 대통령이 제대로 된 길을 걸을 수 있도록...그리고 그 걸음에 걸림돌이 없도록 해야하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지금 벌레 같은 놈 제대로 심판해야하고, 그 놈이 싸지른 똥도 치워야하고, 말 그대로 깝죽대는 놈들 진정을 시키든 두들겨 패든 진정 시켜놓고..

안 후보와 그동안 협상한 공약과 같은 사상을 탄탄히 다져놓고나서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맘껏 기둥도 세우고 지붕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어쩌면 서울 시장때 박원순 후보에게 양보한 안 후보의 모습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 필요했기에 지금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서로 이렇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안 후보 쪽에서....순순히 "먼저 하세요."라고 한다면 결단력이나 추진력이 없는 사람으로 찍힐지도 모르니 다음을 위해서 최대한 경쟁구도로 가다가 양보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 후보와 문 후보...

제 그림대로 나올지 다르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진정 국민들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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