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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등 97명 "안철수가 수용해야" 긴급성명
게시물ID : sisa_252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2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23 16:09:54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23143708024&RIGHT_COMMENT_TOT=R16

황석영씨 등 '정치개혁과 단일화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인·종교인 모임' 97명은 23일 자신들이 제안한 '가상 양자 대결 50%+적합도 조사 50%'안을 수용하라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에 다시 촉구했다.

이들은 23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해 "어제 우리가 긴급성명에서 제안했던 절충안을 수용하고 그것에 관한 실무적인 논의가 당장 시작될 수 있도록 결단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낸 제안은 안 후보 측에 유리한 '가상대결 문항'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에 유리한 '적합도 문항'을 함께 넣자는 것"이라며 "유불리가 어느 일방에게만 쏠리지 않은 문항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가 절충안을 낸 것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양측이 끝없이 다투고, 국민들도 단일화 피로감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판단에서였다"며 "문 후보 측은 이를 수용했다. 그러나 안 후보 측은 어젯밤 긴급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절충안 제안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고 문 후보 측에 '적합도 문항'을 '지지도 문항'으로 바꾸자며 제안했다. 그 때문에 논란은 종식되지 않고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안 후보의 새로운 정치, 상식의 정치, 소통의 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알고 있다. 단일화 과정도 그렇게 전개되었으면 좋겠다"며 "각 후보가 자신에게 불리한 문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상식적으로 각 후보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문항을 공정하게 하나씩 넣고 국민의 뜻을 물어 단일후보가 되는 방식으로 나가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과정에서 안 후보 측이 가상대결 외에도 다른 문항을 수용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높게 평가한다"면서 "안 후보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소속 전직 의원 74명은 이날 문 후보에게 안 후보측이 수정 제안한 '양자 가상대결+지지도 조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정대철·이부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등 '2013 정권교체와 민주헌정 확립을 희구하는 전직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후보 캠프의 '적합도 50%+가상대결 50%' 안에 대해 안 후보 캠프는 '지지도 50%+가상대결 50%' 안을 최종적으로 제시했다. 이 제안에 대한 타협이 결렬되면 양 캠프는 각각 후보 등록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안 후보 진영에서 최종적으로 내놓은 제안을 문 후보 진영에서 대승적으로 협의해 수용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 제안은 양측의 이해관계를 포함하는 방안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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