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Ericsson)社가 오늘날의 무선 및 통신 시장에서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는 기술을 놓고
미국 법정에서 삼성에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삼성과 에릭슨은 라이선싱 계약 갱신 문제를 두고 2년여간 협상해 왔다.
삼성은 처음에 에릭슨의 특허를 2001년에 라이선싱하고 2007년에 갱신했지만,
현재는 만료된 상태이다.
이 두 대기업들 간의 협상은 양사 고위 경영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깨지고 말았다.
"우리는 이제 소송 말고는 다른 선택이 없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수단"
이라고 에릭슨의 최고 지적재산권 책임자인 Kasim Alfalahi 씨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에릭슨은 GSM, GPRS, EDGE, WCDMA, LTE 및 802.11을 포함해 글로벌 통신 표준을 망라하는
3만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허들은 태블릿과 휴대폰을 비롯한 다양한 커넥티드 장치들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LTE의 경우, 에릭슨은 필수 특허 가운데 "25 퍼센트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Alfalahi 씨는 주장한다.
출처 : global sources 2012년 12월 4일 전자엔지니어 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