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주 살고 있구요. (경북)

토론도 다 보고 나니 잠이 확 깨서, 할 일 할 때 먹을꺼나 살 겸 해서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마켓 주인아저씨는 방금 막 토론이 끝나자마자 요약??하는 부분을 트셨더라구요..

 

근데 저는 제꺼 사고 있는데 옆 음식점 아주머니께서 담배사러 들어오시면서, 이정희 말하는거 봤냐고

 

박근혜 떨어뜨리려고 했다는 발언 봤냐면서 서로 엄청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계산 할 때 아저씨는 저에게 투표 잘 해라 라며 이야기를 하시는데........흠.. 묘한 ㅋㅋ.....

 

제가 보기엔 토론으로 인한 박근혜 지지율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꺼 같습니다....(경북에서는)

오히려 이번 토론으로 아무런 생각 없이 빨갱이 색히들이다면서 더 결집되는게 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희 집안, 친척 포함해서 모두 박근혜후보분쪽이 아니라서 몰랐었는데...

저는 인터넷으로 말만 들었지... 경북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제가 직접 실감하니 ㅎㅎㅎㅎㅎ.....

 

여러분들의 집 안이나 주변 분들의 반응은 어떠십니까?

과연 이야기를 할 때 이번 토론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나요?

아니면 단지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이야기만 꺼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