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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의 맘을 돌렸습니다.
게시물ID : sisa_303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림받은악동
추천 : 5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8 13:23:08

점심 식사중에 선거 주제가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동료중 한 분이 투표를 안할꺼라 하더군요. 국회의원 다 X 같아서 안뽑으련다.


팀장님과 저는 살짝 벙쪘습니다.


팀장님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투표는 해야 할 것 아니냐.. 말했지만 뽑을 사람도 없는데 귀찮다는 식이더군요..


답답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럼 대선 후보중에 가장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구냐?' 고요. 한 사람 말하더군요  1


그럼 그 사람이 안뽑히게 찍어야 될 것 아냐니 하니까 '아~' 하면서 투표 하겠다 하네요...


제 주변에 좀 답답한 사람들이 좀 많은 편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선거일=노는날  (하루종일 LOL 할꺼라 하더군요) <--- 답이 없음 ㅠㅠ


다 맘에 안드니까 안할래, 난 이제 서민이 아냐 라면서 누구(정책 같은거 봤냐니까 하나도 모르네요)


그나마 집안 어른 분들은 다 같은 생각이라 살짝 뿌듯하네요...


다들 내일 놀러갈 일 있어도 '투표'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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