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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전범 손녀 “종군위안부는 없다” 망언
게시물ID : sisa_30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리오
추천 : 6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7/04 18:49:00
A급전범 손녀 “종군위안부는 없다” 망언 [경향신문 2007-07-04 14:57:52] -참의원선거 출마 “일본과 할아버지 명예회복 위해”- “위안부는 존재했지만 종군위안부는 없었다.” “총리에게 당당히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라고 촉구할 것이다.”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총리겸 육군 대신으로 전후 재판에서 A급전범으로 분류됐던 도조 히데키(東條英機)의 친손녀 도조 유코(東條由布子·67)가 외신 기자들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인터넷신문 JANJAN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는 29일 치러질 일본 참의원선거에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도조 유코는 3일 일본 외국특파원협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과 할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도조 유코는 이 자리에서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위안부라는 존재는 있었지만 종군위안부라는 말은 없다. 군이 강제적으로 여성들을 성노예 취급한 역사는 일본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의 난징 대학살에 대해선 “일본군은 나치 독일의 유태인학살 처럼 난징에서 30만명을 학살하는 홀로코스트를 자행하지 않았다. 20만명 밖에 없는 난징에서 30만명을 죽일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과거 일제의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할아버지가 도쿄재판에서 말한 것 처럼 침략 전쟁이 아니라 정당한 전쟁이었다고 생각한다. 만일 (일본이) 잘못한 게 있다면 전쟁에서 패한 것이다. 만일 할아버지에게 전쟁 책임이 있다면 그것은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패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극우의 입장에서 전범들을 옹호해 온 도조 유코는 ▲총리에게 당당히 야스쿠니신사에 갈 것을 촉구하고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비난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헌법개정을 계속 호소할 것 등을 ‘정책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어 원폭투하와 난징대학살에 대한 아베 총리의 입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베 총리는 그러한 문제에 대해 코멘트할 만큼의 용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환경보전 관련 비영리기구를 이끌고 있는 도조 유코는 평소 야스쿠니신사의 전범 합사 문제에 대해 “A급을 분사하는 것은 그 전쟁을 침략전쟁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야스쿠니의 영령을 볼 면목이 없어진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그는 일본유족회와 자민당내 일각에서 검토 중인 A급 전범의 분사에 대해 “(분사는) 과거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못을 박아 선거기간에 ‘분사 반대’를 명확히 할 것임을 밝혔다. 유코의 할아버지인 도조 히데키는 2차대전 후 열린 도쿄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분류돼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현재 14명의 A급 전범들과 함께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돼 있다. 〈고영득 온라인뉴스센터기자 [email protected]〉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할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뒈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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