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 사람입니다.

 

저는 정치색은 중도지만 진보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원책 변호사님. 표창원 전 교수님등 존경하는 보수 주의자들도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패배. 참담합니다. 억울함에 눈물도 흘리며 새벽 3시까지 술마시다 술에취해 잠이들었다 출근하였습니다.

 

좌절하지 맙시다.  전라도와 경북 구도로 편가르지 맙시다.

 

50.60대. 할아버지들... 욕하지 맙시다.

 

 

베오베에 반대 먹었던 글인데 비록 일베레기의 생각일지라도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광주 5.18 의 아픔을 기억한다면  6.25 참전하였던 어르신들을 이해하라고. 북한에 너그러운 행동에는 표를 줄수 없다고.

 

맞는말입니다. 6.25 전쟁은 대한민국을 외부로부터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면...

 

광주 5.18 민주화항쟁. 부마항쟁. 제주 4.3 사건. 여순사건 은 내부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한 운동이었으니까요.

 

모두다 이해되는 행동이고 모두가 다 자랑스러운 일들입니다.

 

어찌되었건 대한민국의 구성원이라는 사람들이 투표한 결과입니다.

 

전라도라서 . 광주라서.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깨어있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고 경상도라고 미안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것또한 국민의 뜻입니다.

 

 

좌절하고 포기하고. 상식이 벗어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놔버리는것이 진정으로 잘못된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어느때보다 젊은층의 투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비록 투표장으로 향해지기까지는 부족했지만.

 

 

우리는 과거 세대 어르신들보다 더 배웠다고 합니다. 대학까지는 나오니까요.

 

그렇기에 우리는 더 깨어있어야 하고... 편향된 정보만을 맹신하지 말아야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 후보님이 새누리당으로 출마하였다고 할지언정,

 

 문재인 대통령을 다시 한번 당당히 찍을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성숙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져야 나를위한 한표. 정책을 향한 한표가 의미있어 질것입니다.

 

다음 투표를 위해 항상 깨어있는 20대가 됩시다.

 

전 다음은 30대 투표자겠네요. 깨어있겠습니다. 그리고 판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