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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시사게 여러분에게 바칩니다.
게시물ID : sisa_328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는원빈
추천 : 1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20 18:14:10

대선 결과에 심각한 좌절에 빠져있는 여러분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웃음 겸 진심을 담아 이 글을 바칩니다.

 

 

우리는 선진국 다됐니 어쩌니 하지만

아직 민주주의가 자리잡히지 않았지요.

 

아직도 자본주의와 이기주의조차 구분 못하고들 있어요.

 

사실상 우리나라의 선거는

한나라당 (현 새누리) VS 반 한나라당 연합의 구도입니다.

 

 

투표율이 높아 분명히 이길거라 믿었기에

오늘의 좌절은 솔직히 예상밖이긴 했지만,

 

 

 

지난 대선인 2007 년을 돌아보면

 

정말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으며,

 

역사는 퇴보할지언정,

의식은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척 박빙의 승부였고,

희망이 가득가득 있던 2012 대선 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007 년엔 선택의 여지조차 없었으니까요.

 

이명박 : 정동영  에 비하면

박근혜 : 문재인  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발전입니까.

 

 

특히 득표율은 정말 엄청난 차이죠.

 

48.7 %  VS  26.2 % 였던걸

51.6 %  VS  48 % 까지 따라잡았습니다.

 

22.5 % 였던 차이를 3.6 % 까지 좁혔습니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패배에서 밝은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시사게에서는,

 

한심스러운 자조글이나 이민가겠다는글 따위나 추천할게 아니라

가치있는글을 베스트로 올려보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피닉제 선생의

대선필패 전설이 깨진것을 축하하며,

 

개인적인 2007 대선 요약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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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선.

 

이명박  VS  정동영 

 

 

경선 : 이명박 대 박근혜 토론.   (레전드)

 

대선토론 : 이명박의 기침 40 연타.   (전설) 

 

 

`달인을 만나다 - 느끼한 음식편` 을 제외하면

내 평생 TV 보며 제일 많이 웃었음.

 

 

심지어 허경영 출마.

 

 

 

대선 결과 : 이명박 48.7 %  정동영 26.2 %  (너무뻔해서 돈이 아깝다는 소리도 나옴)

 

개표관전 포인트 :  이인제 (현 피닉제)  0.7 %   허경영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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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필패 타이틀을 벗게된 이인제씨,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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