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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하나가 기억남네요..
게시물ID : sisa_334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기우유우
추천 : 0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1 22:07:02

안녕하세요, 저는 87년생 취업준비중인 오유하는 남자입니다..

대선이후로 참..저도 다른분들처럼..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대선 훨씬 전부터 이곳저곳에서 특히 오유에서 많은 글과 자료들을 보며 항상 배워왔고

그로 인해 저희 아버지도 설득해서 기호 2번으로 설득시키고 투표하시게 했지만요..(어머니는 평소에도 제 말씀을 잘 들어주셔서^^;)

대선결과를 보고..많은 분들의 반응을 보고..

제 친구들과 선후배들과도 이야기 많이하고 SNS를 통해서도 서로 공감하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하지만 진실은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마음..이 생각 잊지않고 많은 분들이 계속 이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베오베, 베스트에 간 글들을 보다가 어느분께서 다신 댓글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민주화가 진행중이라고...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정말 이전 선거보다 많이 올라갔지만

투표를 하는 사람들의 의식은..아직 현실을 못따라가고 과거와 자신들의 이기심에만 머물러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실은 단기간에 바뀔 수 있는 것들이 아니기에..

현실을 직시하고 진실을 볼 줄 아는 분들이 더 많아지도록 우리도 많이 노력해야하구요...

무엇보다도 지치지 말고 잊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7080년도의 민주화운동은 총칼에 맞서 피를 흘리며 싸우는 물리적인 '투쟁'이었다고 본다면

21세기의 지금은 진실을 바라보고 더 넓게, 멀리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고 차근차근..이를 알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나라도..법도..모두가 우리 국민들을 더욱 옥죄어 올것이지만

그럴수록 더욱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움직어야 할 것입니다..

흔들리지 말자구요 우리..

21살때 군대에서 이등병인채로 투표하고..26살의 투표는...다른 많은 분들처럼 저의 20대는 이명박근혜로 지나가겠지만..

저의 30대..그리고 그 이후에 다가올 그 날들을 위해..더 열심히 노력하고 살려고 합니다..

힘냅시다...

그냥...요즘 너무 우울해서..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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