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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조금만 해봅니다
게시물ID :
sisa_3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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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찾는사람
추천 :
1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2 13:19:10
답답한 시간이 흐르고 나면
몽롱한 체념의 봄이 올까요
우리의 적은 친일과 매국이 아니라
질시와 무지였어요
우리는 비웃음보다는
포용과 설득의 방패를 들었어야 했습니다
지나고나니 후회스러운 일상사가 되었네요
앞으로 화려한 병신춤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암담하기만....
찬란한 슬픔의 봄을 기다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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