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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태를 보며...
게시물ID : sisa_36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기73
추천 : 10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1/07 12:56:58
이 땅에 노동자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1년 동안에 14명의 직원이 한곳에서 죽어나가는데 노동부는 몰랐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직무유기가 아닌가 합니다.
거기에 회사는 죽은 직원들의 가계도까지 작성해가며 위협해서 큰소리 안나게 하는데만 급급하고
산재사고 숨기기, 솔벤트가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다 해롭다는게 증명되자 우리는 해롭지 않은 것을 썼다하고 2580에서 실험해서 증명하자 해로운 줄 몰랐다 라고 하는데.......
직원들이 마징가라도 되는 줄 아는가...
도리 상 아무 상관 없는 옆집 사람이 사고로 죽어도 슬프고 안됐다는 마음이 드는데 어제까지 같이 일하던 직원이 퍽퍽 죽어나가는데 회사의 태도는 어찌 저 모양일까요?
저는 올해부터 다니던 직장의 인사부로 트랜스퍼가 되서 노동조합원의 자격도 없어졌지만 아직도 노동자라고 생각합니다. 월급받고 일하면 다 노동자 아닌가요??
노동자라고 얘기하면 또 붉은 색 들먹거리는 분들도 있겠지만 같은 노동자로써 이런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만이님이나 저수지님이 멋진 리플 올려주실꺼라 믿으며...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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