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베인들을 그대로 두어선 안된다
게시물ID : sisa_362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원3757
추천 : 6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17 16:32:51

먼저 게시판은 어디가 맞을까 고민하다

시사게가 가장 적합하지 싶어서 시사게에 올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 없는 점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꽤 오래전 부터 생각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오유인들 사이에는 

"무시하자"vs"강력하게 대응하자"

의 찬반으로 나뉘었습니다.


먼저 밝힙니다 저는 강력하게 대응하자 는 쪽입니다.


일단 저는 sns를 하는 유저 입니다.

대선때부터 "일베"란 단어가 들어간 글에는 일베인들이 댓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가입 날짜를 보아도 당일 아니면 2~3일전

마치 우리가 그간 불러오던 십알단 처럼 반대여론 조작을 위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계신 오유님들은 모두 일베의 실체를 압니다.

물론 뽐뿌.mlbpark나 웃대 여시 등 많은 사이트 들이 일베의 실체를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무시하자. 알사람은 다안다" 란 말로 그간 일베의 행태를 무시해왔습니다.


먼저 일간베스트의 장점이랄까요?

일베에 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그간 간간히 눈팅을 해온 결과

제가 느낀건 대단히 자극 적이다 라는 겁니다.

티비의 예능프로 처럼 재미가 있고 그 내용들이 자극적이란 점 

오유가 뉴스프로그램이라면 일베는 예능프로가 맞을껍니다

다만 그 내용이 3류 종편 아침드라마같은 그저 자극성을 쫒는게 문제이지만

중요한건! 그 자극성에 많은 이들이 유입되는겁니다.


예를 들어 일베젼스라던가 입간판강간 초등학생구타 등 아주 유치하고 어이없을 행동들이 올라옵니다.

그걸 보는 유저들은 그저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그중간중간에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올린다던지

일반인이 보면 눈쌀 찌푸릴 내용의 자료들이 재미있는 자료들과 함께 섞여 물타기가 되는겁니다

그들은 말하죠 "그저 재미가 있어서 그렇게 했을 뿐이다" 라고요

그과정에서 현재 꽤많은 사람들이 일베에 접속을 하고 있습니다.


오유의 장점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000의 000사건 이란 기사를 올리면 항상 댓글엔 원문과 조작의 유무를 올리는 분들이 계신다는 겁니다

바로 자정 작용이죠


하지만 일베에는 그것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김대중 대통령이 연평대전당시 월드컵관람했다

란 자료가 마치 사실처럼 올라옵니다.

문제는 그자료를 보고 "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가 한두가지가 아니죠.

2013년 현재 역사학자들이 지나간 역사에 대해 평가한 모든걸 부정하고

그들만의 역사를 만들고 그걸 진실로 받아들인다는 점일겁니다.


현재 일베의 가장 큰 문제는 여론 몰이 현상이라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흑백 논리로 무장되고 그저 오유와 일베는 도찐개찐이다 란 주장을 펼치는 겁니다.

여기서 묻겠습니다.

스마트폰 어플이 생긴 이후 많은 분들이 오유가족으로 오셨습니다.

그럼 오유=일베 란 같은 이미지가 형성 되었을때

오유를 끝까지 하실껍니까?

오부심이라고 하실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많은 애착이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란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가입한지 얼마안됐다 그러니 당신은 애정이 없다 란건 절대 아니란걸 말씀드립니다.

지금 오유 내에서도 양쪽으로 대립되어있는 두부류를 나누는건 오유에 대한 애착의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의 성급한 생각일수도 있겠습니다.다만 저는 쉽게 떠날수 없는 곳이라고 받아들여주세요)

지키고 싶어서 이런글을 적게 되었다는점 인정해주시고 이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터진 네이트판 오유 더럽히기 사건

일베에 가보면 오유를 욕하는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오유를 모르는 사람이 봤을땐 오유는 종북에 김일성만세를 외치며 좌파들의 모임이고 반새누리당집단에 친 민주당 사이트라고

생각들게 될껍니다.

그런 자료를 모아 이번 사건이 시작된겁니다.


물론 오유의 많은 분들이 자료를 만들고 배포중인걸로 압니다.

그럼 진실은 밝혀지겠죠 

하지만 관심없는 부류에 굳이 알려고 하지않습니다 사람은요

당연히 앞에만 보고 뒤의 글을 보지않은 사람은 오유의 인식은 이미 썩을데로 썩어 있을껍니다.

이런 규명운동(?)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는 소설을 쓰겠습니다.

오유에도 많은 합성재주꾼들이 계십니다 소위 약쟁이라 불리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일베에도 많은 연령층이 있고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일베에 올라오는 자료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 전문적이다 란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대부분이 학생 연령으로 구성된 일베사이트입니다

그럼 과연 누가 그 많은 자료들을 만들어 냈을까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베의 조작자료들을 보면 

1.자신들이 코스프레로 올린글

2.단체로 와서 추천을 해서 베스트로 보낸글

3.자신들이 단 댓글(비추받아도 요샌 내용이 보입니다)

4.오유인이나 그 순간의 감정이 실려 자정되기전 글(일베인들이 늘까는게 오유에선 40~60대 노인들은 죽으라고 했다는 주장)


대략 위 내용들의 글을 스샷해서 편집을 통해 타사이트로 전파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득 든 생각이 스샷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런데 하나의파일로 편집되어있는경우를 많이 볼겁니다

이 작업이 어려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 일단 못합니다.

그럼 일베의 많은 학생들이 이작업을 수월하게 할수 있는 작업일까요?

일베 사이트 운영비를 포함한 의구심이 들듯이

일베 사이트의 수많은 자료들이 과연 어디서 나왔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나온 말

"행게이" 행동하는 게이가 되자

실제로 많은 일베인들이 타사이트에서 조작질을 한다거나 일베인 스러운 행동을 인증한다거나 하고있습니다

이건 아주 무서운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더이상 수수방관해서는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sns를 하다보면 평소 알던 지인들 조차 "오유?거기 일베랑 같은데 아냐?" 하고 반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일베유저들이 댓글을 많이 달았는데 결론은 그거 였습니다

"오유나 일베는 도찐개찐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이건 결국 오유인의 말은 믿을 수 없다 란 물타기가 될것입니다.


글내용이 너무 길어져 짧은 마무리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제 글의 요점은 

일베를 더이상 어린아이 철없는 행동으로 단정 지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유인들 또한 어른으로써 바라만 볼 게 아니라 틀린건 바로 잡아야할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어느분이 그랬습니다

일베 사이트를 없애야 한다는 말에 "쓰레기들을 모아놨는데 없어지면 다른 사이트에 유입된다 차라리 모아놓는게 낫다"

전 반대의 생각을 합니다 

그들만이 모여 그들만의 역사와 진실과 생각을 공유하면 끝없는 거짓 수렁속에 빠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여있는 아이들을 흩어놓아 진실을 보는 정화작업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유 여러분들께 더좋은 방법을 배우고 싶어 글을 남겼습니다.

긴글이지만 한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