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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때부터 이어진 저와 아버지와의 정치갈등 그리고 언론장악
게시물ID : sisa_364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헣헣헝
추천 : 3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2 21:54:24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와 아버지는 상반된 정치 이념을 가지고 있죠

아버지는 경상북도에서 태어나서 사신분입니다.

저는 마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자란 청년이구요. 아버지는 박근혜 당선인 지지자셨습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 지지자였구요. 이렇게 어긋났습니다. 

어긋난건 노통때부터 슬슬 어긋나기 시작했구요.

저는 부모님과 술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주말마다 아버지가 오시면 술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하는편입니다.

어머니는 항상 중립이시고 저는 흔히말하는 진보고 아버지는 보수십니다.

물론 이로인해 저는 문재인 아버지는 박근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이래저래 이런게있고 저런게있었다. 그래도 지지하실꺼냐 이렇게 여쭈면

아버지는 그래도 믿는다 할거다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그이유를 물어보면 박정희전대통령이 하는걸 옆에서 지켜보고 도와준 사람이 박근혜당선인 아니냐 라고 항상말하십니다.

저는 그럼 독재를 도와준 사람이 아니냐? 독재는 괜찮은거냐 ? 문재인후보는 독재와 맞서 싸운사람이다. 자신의 미래를 걸고 싸운사람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치얘기한다고해서 격하게 감정싸움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아버지는 항상 껄껄웃으시며 아들과 이런얘기를 하지 누구와 이런얘기를 기분좋게 하겠냐며 저와 소주잔을 부딪히시는 분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말해주는 것만 언론이 보여주는것만 믿으시는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아버지의 정치성향을 바꾸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를 알고 지지하셨으면좋겠습니다.

예 보수분들이 보신다면 제가 선동당한겁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에 제가 휘둘렸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정보조차 없이 무조건적인 언론신봉을 하시는 아버지가 불쌍합니다.

새마을 운동을 하던시절을 부모님께 여쭤봤을때 (아버지는 건설회사에서 근무하심)

항상 주말도 없이 평일에도 새벽 2~3시에 들어와 새벽 6시면 출근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제성장은 박정희 대통령때문이랍니다......

경제성장은 아버지 당신이 이룬겁니다. 아버지의 피땀이 지금의 저를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겁니다.라고 말씀을 드려도

통하지않습니다 이럴때마다 느낍니다. 언론장악이 대단한거구나라고요 

저는 그래서 어느언론이고 비판적인 시선을 가집니다. 한겨례도 조선일보도 동아일보도 항상 비판적인 시선을가지고

무엇이 진실이고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바라봅니다.










어어... 어떻게 끝마무리 지어야될지 모르겠네요 

요즘따라 멘붕이와서 이글을 남깁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힘들수록 힘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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