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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결국 청산…1조원 허공에
게시물ID : sisa_378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221
추천 : 10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09 15:57:49

http://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3040909498048148
용산개발 결국 청산…1조원 허공에

 

추산 사업비 31조원 규모의 단군 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불렸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파국을 맞으면서 후폭풍이 만만찮은 모습이다. 30개 출자사는 당장 1조원 가까운 투자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으며, 사업 무산에 따른 책임을 놓고 3조원대 대규모 소송전을 벌일 전망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082224215&code=920501
부동산 활황 편승 자본도 없이 '삽질'…용산개발 꿈 결국 '붕괴'

 

ㆍ31조원 사업에 초기 자본 고작 1조… 자금 조달에 ‘허덕’
ㆍ오세훈 전 시장 ‘한강르네상스’ 가세가 좌초 결정적 요인

 

천문학적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장밋빛 청사진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 과거 부동산 경기 활황에 편승해 추진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사업성이 극도로 불투명해진 것이 결정타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신의 치적 사업인 ‘한강 르네상스’에 용산 사업을 포함시킨 것도 막대한 부담으로 이어졌다.

용산 사업은 2006년 8월 정부의 ‘철도경영 정상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출발해 2007년 말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맡으면서 본격화됐다. 당시만 해도 부동산 경기가 활황이던 때라 삼성물산 외에 국내 건설사들과 금융권이 앞다퉈 투자에 나섰다. 서울 중심부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을 지어 홍콩처럼 국제 도시로 키운다는 핑크빛 꿈에 부풀었다.

 
코레일 이사회가 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청산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2007년부터 시작한 개발사업은 6년만에 무산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하지만 기초부터 부실했다. 용산 개발 사업비 규모는 31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인데도 이 사업을 이끄는 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의 초기 자본금은 사업비의 3.77%인 1조원에 불과했다.

국내외적으로 성공한 개발 사업의 자기자본 비율이 최소 10~20%인 점을 감안하면 용산 사업은 부동산 활황이 지속될 것이란 낙관만으로 추진됐던 셈이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130408005501&subctg1=&subctg2=&OutUrl=nate
단군이래 최대 '헛방'…숨통 트던 부동산 시장 직격탄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라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결국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4·1부동산종합대책’으로 다소 숨통이 트이려던 부동산 시장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용산개발로 6년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주민과 30개 주주 간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엄청난 후유증이 예상된다. 사업에 참여한 30개사는 청산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여전히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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