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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요즈음...그냥 제 개인생각..
게시물ID : sisa_38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낙천
추천 : 3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12/10 17:00:52
29살 유부남입니다.. 오유를 즐긴지 대략 6년은 된거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몇글자 올려 보네요..^^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 났는데 요즘은 다들 대선 때문에 나라가 많이 시끄럽더군요.. 거기에 총기 사건도 그렇고 기름 유출 사건도 그렇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을 비판 할 생각은 없습니다.오유에 젊은 분들이 많이 계시니 오히려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는건 많이 없지만 짧은 안목으로 몇몇 후보의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적어 보자고 합니다. 좀 길어질거 같은데 싫은신 분은 안보셔도 되구요..그냥 답답해서 적는것이니.. 정동영 후보 - 일단 명까더군요..무조건 싫어요..선거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자신의 정책이나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어필할 생각은 없고 깎아 내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옛날에 아나운서 일때 그 좋은 이미지는 없어지고 권력에 맛을 들인 후 부터는 왠지 엄청 권위주인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명박 후보 - 말이 많죠..일단 대선 주자중 선두를 달리고 있어 다른 후보의 견제를 받는것이 어느정도 불가피 하다고는 생각 합니다만...비리가 너무 많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죠..모래로 지은 성을 보는듯 합니다. 이 후보에게 제일 아쉬운 점은 이때까지의 정책이나 공약이나 또는 비리에 관하여 무엇하나 확실하게 끊고 맺은게 없다는 점입니다. 운하에 대한 검증도 그렇고 비리도 어물정..대선이 코앞이라 일단 덮어두고 대통령 되고 보자는 식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것이 안타깝네요.. 이인제 후보 - 별 관심을 못 받고 있는데요...초반에 정치계에 등장 했을 때 만 해도 전 박정희 대통령과 비슷한 외모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죠...그 후에 물타기 줄타기등 정치행적이 과히 좋지 못하여 추락에 추락을 거듭 하므로써 안드로메다로...이인제 후보역시 별다른 정책이나 공약에 대하여 뚜렷한 제시점이 없다는 것이죠.. 문국현 후보 - 오유에도 문후보에 대한 팬들이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것이라 생각하여 별도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다만 정치적으로 기반이 약하다는것이 상당한 위험 요소이죠..개혁이나 정책을 집행 한다는것에 있어서 대통령 혼자 하는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힘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여러분들도 이미 앞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봐서 알고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반의 노무현 대통령은 젊은층에 인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책을 실행 함으로써 정치적 기반이 약하여 상당부분 실행을 못한것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야기가 다른데로 샛지만 두사람은 법조계 출신과 경제계 출신으로 출발은 틀리지만 젊은층의 기반과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상당한 지지를 얻은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때와 틀린점은 2002년 대선은 양대구도 였지만 지금은 이명박 후보대 나머지...이러한 구도라 좀 많이 아쉬운것 같습니다. 표를 한곳으로 가지기엔 결집력이 그만큼 약하다는 것이지요.대통령이 되어서도 정책을 결정 실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보입니다.(제가 제일 관심이 많은 후보라 제일 길어 졌네요..) 이회창 후보 - 다크호스였죠..사실 안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나왔으니 어쩔수 없죠..첨엔 이명박후보를 어느정도 견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혹하는게 사실이었으나 결국엔 이회창 후보가 출마 하므로써 대선을 이명박대 나머지라는 이러한 구도에 틀을 확실하게 마련하지 않았나 합니다. 허경영 후보 - 솔직히 KBS 에 나와서 자신의 소신이나 정책 신념을 얘기할때 단순히 헛소리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소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천재가 생각 하는것을 일반 범부들은 따라가지 못하는것일까 하고 말할 정도로 말이죠.그만큼 자신의 얘기를 조리있게 잘하더군요..방송내내 자기가 해야 할말을 전부다 머릿속에 넣어두고 말을 하는것 같았습니다.하지만 비운의 천재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바라는것이 있다면 일단 무대의 주인공이 될수 없다면 정말 나라의 발전에 기여를 하고 싶다면 다른 분야에 있어서 먼저 뭔가를 보여 줬으면 하는게 제 바램 이었습니다. 70년대80년대 업적을 얘기 하고 있는데요 그것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시대에 맞는 뭔가를 보여 줬으면 하는 아쉬움 들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여러 대선 후보들의 정책이나 공약에 대한 부분보다 거의 모든 이목이 이명박 후보의 비리에 집중에 되어 있다는 점이 많이 아쉽네요. 이래저래 주저리 주저리 얘기가 길었네요.. 저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오유 분들께 바라는 점이 있다면 투표권은 꼭 행사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절대로 금방 끓었다가 식는 냄비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지만 끊임없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시고 지지하던 지지하지 않던 당선된 대통령이 그 이후에도 정책을 잘한는지 못하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나라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 잘 치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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