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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 나서
게시물ID : sisa_382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221
추천 : 1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6 18:35:55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84607.html
정부, 또 ‘임을 위한 행진곡’ 지우기 나서

 
국가보훈처가 30년 넘게 5·18 민주화운동의 주제곡처럼 불려온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신할 공식 추모곡 제작에 나서자, 5·18 관련 단체들과 시민들이 “5·18 상징 지우기를 중단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426012020

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 작전?
5·18 추모곡 대체 제작비 책정, 공모방침 세워놓고 유족들 눈치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5·18 민주화운동의 추모곡으로 자리 잡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박근혜 정부에서도 기념식 공식 노래에서 배제될 조짐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올해 5·18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신할 공식 추모곡을 별도로 제작하기 위해 예산 4800만원을 책정했다. 이는 보훈처가 공식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배제할 의도로 비치면서 5월 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보훈처는 아직 공모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보훈처는 이를 위해 최근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원들과 만나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5월 단체는 이 자리에서 “노래를 만드는 것을 반대하지 않지만, 내용과 노랫말 등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뛰어넘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신곡 공모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 5·18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 유족과 함께 합창했지만 이듬해 갑자기 사라졌다. 이어 민중가요 의례 금지조치가 내려지고 2009년 말 국가보훈처가 5·18 공식기념노래를 공모했지만 국회와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없던 일로 된 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3년간 ‘임을 위한 행진곡’이 식순에서 배제돼 보훈처와 5월 관련 단체가 기념식을 각각 따로 치르는 등 진통을 겪었다.

5월 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30여년 동안 불러온 노래를 왜 바꾸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훈처 관계자는 “국가기념일 중 5·18만 공식 노래가 없는 만큼 국민여론수렴 절차 등을 거쳐 공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66902000495481074

5·18에 대한 보수정권의 알레르기 반응

 

국가보훈처가 5·18 추모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다른 곡으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이어서 5·18단체는 물론 지역민과 각계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는 보훈처가 이번 5·18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신할 공식 추모곡을 별도로 제작하기 위해 48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때문이다.

보훈처는 5월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지만 예산을 편성한 만큼 공모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금년 예산은 전년도에 확정되는 만큼 지난해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신할 추모곡 제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명박 정권 들어 지난 2010년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식순에서 제외해 보훈처와 5월 관련단체가 기념식을 각각 따로 치르는 진통을 겪어야 했다. 당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조차 정부의 그릇된 인식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의 상징이자 지난 33년간 추모곡으로 널리 불려왔으며, 5·18 광주민중항쟁과 연장 선상에 있는 숭고한 노래다. 그런데도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왜 대체곡을 찾겠다는 것인지 우리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국가기념행사 중 5·18만 노래가 없다는 이유를 내놓고 있지만 그건 변명에 불과하다. 추모곡으로 기정사실화 된 마당에 국민의 혈세까지 낭비하면서 대체하겠다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이명박 정권에서 가사가 너무 살벌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이는 억지일 뿐이다. 프랑스 혁명가를 보더라도 ‘임을 위한 행진곡’은 역사적 사실에 부합한 추모곡으로서 그야말로 제격이다.

정부는 예산을 바로 환수해 국력 낭비인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 비상시국에 그렇게도 할 일들이 없는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252145385&code=940202
박근혜 정부도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 나서

 

ㆍ다른 5·18 추모곡 만들기로

국가보훈처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추모곡으로 불려온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신할 추모곡을 만들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뽑아야 할 전봇대’ 신세였던 이 노래가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손톱밑 가시’ 신세로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생략)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 시도는 두 번째다. 이 노래는 이명박 정권 때도 온갖 구박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8년 5·18 행사 때 참석해 이 노래를 유족들과 함께 불렀다. 그러던 노래가 이듬해부터 5·18 기념식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신성한 국가기념일에 ‘불순한 노래’를 불러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급기야 2009년 말 국가보훈처는 이 노래를 대체할 5·18 노래를 공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국회와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노래 공모는 없던 일이 됐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은 3년간이나 계속 금지곡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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