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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우리는 왜 "은행"에 돈을 맡겨야 하는가?
게시물ID : sisa_383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스파로브
추천 : 2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30 16:54:51

예전에 통장을 잃어버려서 재발급을 받은적이 있었다.


그리고 재발급 비용으로 1000원을 내라고 하기에 돈을 냈다.

그리고 나중에 통장을 사용할 일이 있어 자동지급기에 넣고 돈을 뽑는데, 수수료 500원을 뗐다.






생각해보자. 우리는 은행에 돈을 맡겨야 하는가?


보안상의 이유로? 말그대로, 무엇보다 안전하니까?

이건 아닌것같다. 안전불감증일지 모르나 적어도 우리집에 도둑이 든적은 없지 않았나?


맡긴 금액만큼 이자를 받으니까?

20원, 30원 받겠다고 은행에 맡기나? 우리같은 사람은 많아봐야 겨우 100원이다.

차라리 문방구 앞에 초등학생이 떨어뜨리고 간 100원을 줍는게 더 빠르겠다.


게다가 통장을 잃어버리면 그동안 모은 이자 20원 30원 하는거를 1000원씩 써야한다.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의 은행은 돈을 맡기면 돈을 지불해야하는 스위스 은행인가?

차라리 스위스 은행은 엄청난 익명성을 보장하기라도 하지, 우리나라는 그런 보안도 없으면서 돈을 맡기면 돈을 내야한다?

게다가 뻑하면 보안 시스템 다 털려놓고 "북한이 했어요 뀨잉뀨잉 흐규흐규 ㅠㅠ"하는 놈들한테 돈을 맡기겠다고?


생각해보자, 왜 은행에 맡겨야 하는가?


사회의 돈 융통을 위해? "XX은행에 맡기면 기업들이 살아난다"?

차라리 그 돈으로 주식을 사서 "직접 투자"를 하고 말지. 물론 꼴아박을 위험도 있지만 그게 더 모험적이지 않나?

그리고 우리들이 은행에 돈 맡겨서 기업이 살아난 일이 있었나? ..명박씨 5년동안 줄줄이 망하는것만 보아오지 않았는가.






우리는 왜 돈이 생기면 은행으로 입금을 해야하고 있는가? 일종의 강박증이 아닌가? 돈이 있으면 은행에 맡기고 보자는 식으로?

이자 20원씩 들어오는거 보고 헤벌쭉 웃으면서, 사실은 은행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있다는 사실은 우리는 알고있는가?


돈을 많이 맡길수록 이자를 더 쳐준다. 부자들에게 아주 좋은 시스템이다.

그리고 우리는 부자들에게 더 많은 이자를 주기 위해 매일 500원의 수수료를 떼고, 20원의 이자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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