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물 떠 드시는 것도 대견한데
무려 수첩도 안 보고 영어로 연설까지 하니(뒤늦게 프롬프터 두 대가 있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만)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겹겠습니까.
남들더러 감성팔이한다며 천하의 병신 취급하던 버러지들이
영어 연설 하나에 감성 팔고 감동을 강요하는 거 보니
정말 칭찬할 껀덕지가 없긴 없었나봅니다.
역사학자 전우용님의 트윗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