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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의 이유
게시물ID : sisa_388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줏대읍슴
추천 : 1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2 16:29:55

소통이 막힌것이 불통입니다..

이제 내 멋대로 불통의 이유, 혹은 근거를 슬며~~시 디리대 봅니다.

1: 본인이 그렇게 만든다.

왜냐면 아무도 믿을수 없기에 자기 입맛에 맞는 상대와 입맛에 맞는 대화만 하고자 하니 그럴수 밖에 없다.

여기서 말한 <아무도 믿을수 없다>..는 표현은  세상을 믿지 못하게 만든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총이 만들어진  이래 한 국가의 지도자 부부가 총에 맞아 죽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그 부부는 왜 시차를 두고 총을 맞고 죽어야 했나요? 

제 정신 가진 자식이라면 일단 그 이유부터 깊~~이 생각한 후 어떤 결론을 얻어야 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결론은 간단합니다.

그의 욕심때문에 그렇게 된것이지요.

그러나 자식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거부하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 어머니는 아무 죄 없는데 억울하고 불행하게도 총에 맞아 돌아가셨다.. 

구태어 죄가 있다면 백성들을 위한 열정뿐인데....라는 편견 가득한 답을  갖는 것이 가장 편하게 받아 들일수 있는 답입니다.

더구나 믿었던 부하에게 총을 맞았으니  그 자식들은 도대체 세상에 그 누굴 믿을수 있겠습니까?

세상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구의.. 어떤 말도 귀에 들어올수가 없는 법입니다.

바로 독재자의 전형이지요~~

앞에 있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데 그의 말을 어찌 믿을수 있나요..

나조차도 안믿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 차렷~ 자세로 서 있는 상대도 바보들은 아닙니다.

그의 눈에 잘 보이려면 눈치껏 비위 맞추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아~잘 하고 있구나...

라는 자기만족에 빠지게 되며 부하가 저지른 일이 들통나더라도 어쩌다 그렇게 됏겠지..

하고 유야무야 넘어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꾼 되라고 뽑은 사람의 심리 상태는  바로 이렇습니다..

부하의 잘못은 어쩌다가 실수로 ....

정적의 잘못은 계획된 짓꺼리..

그래서 사과도 할줄 모르고 입 다물고 있으면서

뒤에선 너희는 그런 잘못 없느냐..하고 궁시렁 거립니다..

이 사실은 바로 불통은 스스로 자초 한 것이라는 뜻이며 그는 부하에게서 조차 왕따 당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바른말 하면 밉보이게 되는데 아무리 간 큰 부하라도 그 누가 정의에 입각한 바른 말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울수 있겠습니까?

이미 조직속에서 왕따 당했으나, 그래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야만 그 부하들은 뒤에서 온갖 불법, 부정, 부패를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얼굴마담의 그늘에 있어야 죄를 저질러도 작은 벌만 받을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그 얼굴마담의 뒤에 차렷~~하고 줄 서서 목소리만 크게 내는  인간들이 저지르는 만행의 피해와,

그리고 얼굴마담의 개인적인 불행을 동정하며 친성표를 던져준 결과가  끼치는 엄청난 피해를 인지 하지 못하고  있는 게 바로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런 무지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 이승만 시대의 불통으로 회귀하는것입니다.

그 시대는  독재 시대라고 한마다로 정의 할수 있습니다.

이승만박사의 정치철학..

그건 난 잘 모릅니다..

단지 엿 같은 정치 했기에 그런 결말을 맞게 된것뿐이 모릅니다..

그러나 본인 이승만은 그런 결과를 바라진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왕족이라는 출신 배경부터 남다르니 이미 그 사고방식은 평범한 범부의 범위를  벗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뜻이 아무리 좋아도 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그건 잘못된 일 입니다..

그 방법때문에(총을 휘두르는 방법이지요)  수많은 사람에게 씻지 못할 아픈 상처만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무력을 사용하는 조직의 특성은 바로 단 한가지로 귀결할수 있습니다.

말로 안되면 주먹으로 ...

그러나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함부로 주먹을 휘두를 만한 세상은 아닙니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바로 말입니다..

이승만 박사의 말=빨갱이...

이것이 바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며 숱한 비극을 낳은 것입니다..

자유당시대엔 주먹이 통했습니다..

그리고 5공까지도 통했습니다..

지식인들과 양심적인 인사들은 반대했지만 그래도 통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그 주먹대신 자리 잡은 것이 바로 종북..

이란 애매한 표현이 떠~~억 자리잡았습니다...

올바르고 뜻 깊은 정치 철학이 있는 정치가라면 설령 종북이란 단어가 횡행해도,

그리고 그런 표현을 듣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훨~ 더 좋은 그 무엇인가를 제시하여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성을 보이며 우리 모두를 끌어 안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해방 후의 근대사에서는 그런 크고 원대한 그 무엇인가를 제시한 분이 없습니다..

직전에 그에 근접한 분이 게셨었지만 그분도 불행한 근대사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자유당 정권, 3공 ,5공으로 줄줄이 이어져 내려온 편가르기에 우리 민족은 남쪽에서조차 갈가리 찢겨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책임있는 인간들은 아무도 책임 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기득권을 얻기위해 끼리끼리  더욱 더 큰 장벽만 치고 서로 치고 박고 있습니다.

사색당파가 환생한 것입니다..

이젠 하다못해 지식인들조차 황금에 눈이 멀어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 만행의 무리들은  집단의 힘으로 그 만행을 감추기 위해 줄줄이 줄 서서 목청껏 소리 지릅니다..

우리를  따르지 않는 자는 종북이다...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목소리 뒤의 얼굴은 비겁함과 탐욕에 물든 탐욕덩어리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정점을 찍은 시기가 바로 지난 정권입니다..

이제 이 정권 역시 그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이 사태는 이미 예견된 사태입니다..

인생의 많은 길 중에 우리가, 그리고 내가  선택할수 있는 인생길은 바로 한 길 뿐입니다.. 

그가 걸어온 인생길을 보면 그가 지나갈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보이는 법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인생길의 선택에 따른 결과조차 모르는 어리석은 백성(지식인,또는 지성인을 포함한)들과 같이 살아야 하는 불행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휴~~~...

우리의 현실이 너무도 한심하여 헛소리 지꺼려 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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