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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천원 논란, 객관적으로 봅시다.
게시물ID : sisa_398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개의달이
추천 : 0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05 11:02:22



객관적으로 봅시다. 이마트몰에서 본 판매량 순으로 정렬한 6월 5일 현재 봉지라면 가격입니다.

컵라면으로 하면 개당 가격 훨씬 비싸지만.. 5개들이 봉지라면 가지고 언급한 거였으니 똑같은 기준으로 갑니다.

그리고 봉지라면을 편의점에서 파는지도 잘 모르겠고.. 봉지라면을 편의점에서 사먹는 경우는 없을 테니

대형마트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겠죠. 

기준을 두가지로 잡읍시다. 순수 라면(?) 평균과 그냥 라면 비스무리한거(짜파게티,짬뽕, 기타등등) 다 포함한 판매량 순 15개 평균.



위 15개 중 순수 라면(?) 7개 가격을 평균내면 2931원.  5로 나누면 약 586원.

위 스샷에 나온 15개 전체를 평균내면 3,122원이 나옵니다. 5로 나누면 약 624원.


그러므로 약 1.7~1.6배 과장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1.7~1.6배 과장이 심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 해야 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정도면 별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당신에게 당신이 주로 사용하지 않는 분야의 가격 - 예컨데 A4용지의 가격이라던지, 야구공 가격 등을 물어보았다고 합시다. 실제로 이런 물건들을 최근에 사용하지 않았고, 당신의 현실 감각으로 대답을 한다면 어느 정도의 정확도로 가격을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전 2배의 정확도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해도, 어쨋거나 안철수는 유력 대권주자까지 올랐던 사람이고 Ahnlab의 창시자(?)이며 대한민국 0.01%입니다. 평소에 봉지라면을 먹고 산다고 기대할 수도 없고 기대하는게 바보입니다. 


버스요금 70원 발언이 논란이 되었던 것은 정몽준 회장이 너무 엘리트적이 삶을 살아서 현실감각이 결여되었기 때문이었죠. 회장이 버스를 타고 다니지 않아서 버스 요금을 10원 단위까지 알고 있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전 그런 의미에서 이 정도 수준의 오차는.. 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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