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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망언에 중국인도 공분 "책임 지고 사과하라"
게시물ID : sisa_412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221
추천 : 1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8 22:48:49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67595
채널A 망언에 중국인도 공분 "책임 지고 사과하라"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관련한 채널A 보도가 결국 중국인들에게까지 전해져 공분을 샀다.


채널A의 윤경민 앵커는 아시아나항공의 비행기 사고와 관련된 뉴스를 전하던 중 "정부관계자가, 사망자 두 명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 두 명이 사망자로 신원이 파악이 됐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한 사실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을 야기했다.


채널A의 보도는 결국 중국 네티즌에게까지 전해졌다. 8일 환구망 등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채널A '뉴스특보' 중 윤경민 앵커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일부 언론들은 "한국 앵커가 '중국인이 죽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고 다소 과장된 헤드라인을 내세워 중국인의 공분을 부추겼다.


자국민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에 잠겼던 중국인들에게 이 같은 보도는 불난 데 기름을 들이붓는 격이었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채널A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관련 기사에는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다행이라고 말할 수가 있지?" "앵커 그만 둬라" "중국인이 죽어서 다행이라고?" "화가 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책임지고 진심으로 사과하라" 등 분노 섞인 중국 네티즌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채널A 측은 윤 앵커의 발언에 대해 "윤경민 부장은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없다는 사실이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멘트였다. 하지만 생방송 중 매끄럽지 않게 진행한 점 사과 드린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그러나 한국은 물론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아시아나 항공 보잉 777-200ER 여객기가 추락해 왕린자(17), 예멍위안(16) 등 중국인 여고생 2명이 사망하고 18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 사진=채널A '뉴스특보' 캡처


박설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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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211569
채널A 망언, 아시아나 착륙사고 중국인 사망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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