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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림님의 고매한하신 의견에 지나가던1인.
게시물ID : sisa_421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몬테크리스
추천 : 10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8/04 15:44:25
언쟁에 전혀 휩쓸리지 않던 1인입니다.
2,3일동안 그동안 뜸했던 모임을 몰아서 만나느라 과음을 좀 했더니 일요일인 오늘도 이시간에야 컴터를 켜고 시게를 들여다보고 있네요.
그러던중 럭셔림님의 글을 읽고 느낀바가 있어 짧게나마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올리고자 합니다.
 
좌파와 우파의 구분은 도대체 누가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적어도 본인의 성향이나,
아니면 타인의 성향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함부로 단언하는게 아닙니다.
여당에 대해 반대적 입장이라면 좌회전이고,
좌회전 중에도 의견이 갈린다면 그건 좌회전 안에서 정도의 차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모양인데......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볼수가 있죠.
야당의 행위에 비판적인 입장이라면 우회전이며,
그 각도에 따라 조금만 틀어놓은 우회전이냐 아니면 잔뜩 꺾은 급우회전이냐......
그런데 단지 이분법적인 논리로 설명할수 없는 분들은 어쩔겁니까?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바로 저를 예로 들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보통 이상의 관심을 사회 정치에 쏟고 있으며,
민주당이던 새누리당이던,
정당제도를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기득권의 연장으로 써먹는다고 믿고 있는 사람의 하나이기에
특정지역에 대한 기대나, 특정정당에 대한 호의적이거나 부정적인 측면마저도 없습니다.
그래서 투표를 해야할때는 거주지역의 그 누구와도 정치적인 차이나 일치감을 일절 공유하지 않고,
오로지 개인적인 판단으로만 선거를 치룹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권력은 대물림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치입문자이던 기득권층이던 가리지않고 일단은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되는거죠.
그래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대보면,
결국은 그나마 때를 덜탄 사람을 보게 됩니다.
장담하는데 지역감정은,
만드는 사람이나 거기에 휩쓸리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과연 그렇다면 럭셔리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판단한다면 저는 어느 편에 속하는 사람일까요?
중도?
럭셔리님 말씀은 중도를 간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럭셔림님 말씀의 깊이를 판단하자니 자기의 지식에 비해 지나친 확신과 배타적인 마인드를 눈에 보일 정도로 뿜어내고 계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우파냐 좌파냐에 대한 그냥 단순한 개인의견을 적어내는 정도면 모를까,
단정짓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써놓으신,
그냥 어그로성 말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지잡대 출신의 졸업도 아닌 그냥 중퇴자이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럭셔림님의 의견은 그냥 의견일 뿐이지 정의를 하실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본인의 글에 반대하시는 분이 많아 몇십대 일의 싸움을 하는 고독한 투사라도 되는냥 말씀 하시는데,
저는 진보도 아니고 그렇다고 야당 지지자도 아니며, 국정원 7급 공무원도 아닌데요,
정말 중도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건데,
럭셔림님은, 서울에 갔다가 지나는 길에 63빌딩을 보고서는 옥상에서 선텐하고 왔다고 우기는 어린아이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는 만큼만 이야기하고 그만큼만 주장하세요.
본인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언하지 마십시요.
그건 지식인도 아니고 보수, 진보도 아니며 성인은 더더욱 할짓이 못됩니다.
 
현재 민주당이던 새누리당이건,
선거과정이나 기존 기득권에 대한 비리수사에 대해 서로 득실을 먼저 따지며 기득권 지키기를 먼저하고,
그 다음 순서로 신념을 따지는거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다 마음에 안듭니다.
하지만 적어도 속으로 욕하거나,
잘 모르면 나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거나 나보다 더 잘아는 분이 있다면 경청할줄 아는,
저처럼 의견과 독단은 구분할줄 아는 수준의 어른은 되시고 나서,
그 다음에 정의를 내리시던가 남들에게 강요를 하십시요.
보기에 별로 안좋습니다.
어린 친구들한테 창피하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럭셔림님의 글에 답답한 마음도 푸시려는 분도 보이고,
욕하는 분도 보이고, 설득해보려는 분도 보이는데요......
아시잖아요?
이정도쯤 했는데도 저런 반응이 보여진다는건 럭셔림님의 의도가 무언지 아실만하잖아요?
감정폭발하지 마시고,
떡밥 물지 말아주시면 안될까요?
더이상 저런 어른도 아닌,
본인의 지식만으로 세상을 정의하고 그안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사람과 놀아주지 마십시요.
아이들 정서에 좋지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 의견에 욕을 하시던 반대를 하시던 아무 상관없습니다만,
이거 하나만은 밝히겠습니다.
전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것이며,
다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고,
기회가 된다면 배울 생각도 있지만,
'찌' '찔'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제 개인적인 '의' '견'을 말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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