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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드라마의 귀재
게시물ID : sisa_424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방훈남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2 20:04:09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긁어옵니다.

요즘 MBC 뉴스는 심하게 친절한 것 같네요

이명박정부 5년 동안 내내, 이명박 대통령은 이명박 자신에게 진노했습니다. 자기가 알아야 할 일이거나, 지시했거나, 방관했을 일에 대해서 여론이 안 좋으면 무조건 진노했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는 일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본인이 결재한 일에 대해 임기 내내 재검토할 것 같습니다. 청와대 경제수석실 - 기획재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국회 심의도 거치기 전에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지난 주에 본인이 결정한 일에 대해서 제대로 논의도 되기 전에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생각을 안 하고 살았던 것일까요? 

'이쯤되면... '세금폭탄'을 온몸으로 막아주신 박근혜 대통령님의 선정을 짚어내는 예리한 기사가 나올 법도 한데... 아직인가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기사를 검색해보니 MBC 뉴스가 가장 친절하네요. 지난주에 이 결정을 왜 했는지에 대한 맥락은 전혀 없이... 대통령의 깨알같은 배려만 나열하고 있네요. 

MBC 뉴스 기사 일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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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제 개편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다시 얇게 하는 것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세제개편안이 저소득층 세금은 줄이고 고소득층 세금은 늘려 과세 형평성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하면서, "오해에 대해선 더욱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재검토 지시는 봉급 생활자의 세부담 가중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고 국회 처리 과정에서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 교육비와 의료비 반영규모를 늘려 서민과 중산층을 적극 배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도 오늘 오전 긴급 당정협의를 열어 세 부담 기준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보완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81218060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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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내용을 모르고 엠빙신 뉴스를 본 사람들은 아마도... 박그네가 서민들을 위한다고만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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