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창호 前처장 "노무현, 국정원 댓글제안 두번이나 단호 거부"
게시물ID : sisa_427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크숟가락
추천 : 2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9 11:07:59
‘노무현 정부 때부터 정권 홍보를 위한 댓글작업을 했다.’ 지난 16일,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 자리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한 말입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 이전에도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 댓글로 정부정책에 대한 홍보, 대북심리전 이런 걸 해 왔다는 건데요. 특별히 이번 대선에만 개입한 게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정말일까요? 참여정부 인사들이 지금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죠. 참여정부의 국정홍보처장을 맡았던 분, 김창호 좋은미래정책연구소 소장이 연결 돼 있습니다. 

-원세훈 참여정부 발언, 명백한 허위
-盧, 국정원 관여 못하게 단호히 지시
-MB, 국정원 댓글 모를 리 없어
-선서 거부, MB정부 공직자 수준 의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88845


◆ 김창호> 당시 정보의 홍보물을 총괄했던 부서죠. 저를 찾아와서 여러 가지 제안을 했고, 그중의 하나가 ‘FTA 홍보에 관한 댓글을 달 수 있도록 대통령께 허락을 받아 달라. 그리고 관련 자료를 주시면 저희가 댓글을 달겠다.’ 해서 제가 ‘그런 일은 하지 마라. 대통령 생각과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정책의 정당성을 허물어뜨리기 때문에 그런 일은 옳지 않다.’고 거절을 했었죠. 

◆ 김창호> 그렇죠. ‘국정원에서 FTA를 찬성하기 위한 댓글작업을 자신들이 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 허락을 받아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김창호> 국무회의가 끝나고, 구두보고 드리고 걸어 나오면서. 그러니까 청와대 회의실에서 승용차에 탑승하기 전까지 제가 구두보고를 드렸죠. 그랬더니 대통령께서 ‘잘하셨다. 절대 국정원이 여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