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었어도 어른답지 못하다면 기꺼이 쌍욕을 시전해 주련다
푼돈에 양심을 판 당신들은 이제 어른이 아니오 ㅅㅂ 늙은이들아
내 지인이 그랬지 어른답지 못한 어른은 심지어 때려도 좋다고
나 역시 언젠가 늙고 쇠약하고 사리분별력이 떨어지는 날이 올지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살아가고싶다
또한 푼돈따위에 영혼을 팔지않을만큼 부자이고 싶다
그도 아니라면 차라리 길바닦에서 굶어 죽는한이 있더라도 옳은길에 서야지
정의로운 칼날로 녹슬고 싶다
훗날 어른대접이라도 받을 수 있는 멋진 늙은이가 되고 싶다고
궁지에 몰려 털 빠진 시궁쥐처럼 살지는 않겠다고
오늘도 다짐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