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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차타고 집에가다가..
게시물ID : sisa_441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니랑
추천 : 3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27 17:57:54
어떤 할아버지께서 자기 내리는곳에 도착하면 말좀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내리는곳이 같더라구요

그레서 할아버지께 저도 거기서 내려요 저랑 같이내리시면 되겠네요 ㅎㅎ 하시니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리는곳이 고향이자 집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랑 같은초 같은중학교 나오셨더라구요 저는 94회졸업 그분은 34(1934년도에 태어나신거죠)회졸업..

고향도 같고 제가 학교 후배이기도 하시니 말씀을 나누고 싶으셨는지(술좀 드셨음)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시는데

부모님께 잘해야한다라는 이야기 한 5분, 고등학교는 서울로 다녔는데 옛날이랑 지금이랑 많이다르고 지금은 참 살기좋다고 하시는 말씀 5분,

들어보니 다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을했습니다만......

하......
하...

하ㅏ....

자기가 서울갔다온 이유가 통진당 해체 이석기 퇴출 서명하는거 참가하러 갔다고 하십니다.

지금이 어느시대인대 내런음모를 하냐고 분노하시더라구요

뭐... 어찌되었든 통진당이랑 이석기가 잘했다고는 할수없는 부분이기에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예전처럼 삼청교육대 다시만들어서 애들패고  군화발로 걷어차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두환때가 더 좋다고...

멘탈 금갔습니다...

그런말을 육성으로 듣는거랑 인터넷에서 텍스트로 보는거랑은 확실히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기분이... 씨발 같더라구요

독제옹호.. 그냥 벌레새끼들이 지껄일때는 단순 분노 및 하찮아 보임 이였는데..

이걸 ㅋㅋㅋㅋㅋ 육성으로 들으니까 와...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기분 묘하게 더럽고 막 그레요..

하....

스포츠도 페어플레이인데 ㅋㅋㅋㅋ

그냥 쩝... 우울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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