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에 이어 <모노리서치> 정기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59.6%가 ‘잘함’(대체로 잘함 39.6%, 매우 잘함 20.0%), 34.6%가 ‘못함’(매우 못함 19.9%, 대체로 못함 14.7%), 5.8%가 ‘잘 모름’으로 조사됐다.
이는 추석전인 지난달 12일 조사때와 비교할 때 ‘잘함’은 6.9%포인트 급락하고, ‘못함’은 4.8%포인트 올라간 결과다.
특히 충청권(8.3%p↓)과 경기권(6.9%p↓), 50대(8.6%p↓)와 60대 이상(5.3%p↓)의 지지율 낙폭이 커, 노인기초연금 공약 후퇴가 주요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