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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로 변신한 방송3사
게시물ID : sisa_443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2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02 12:11:05
9월30일은 TV조선, 10월1일은 ‘조선중앙방송’. 리포트는 왜 하는 것인가. 그냥 받아 중계방송하지. 그나저나 KTV는 이제 뭐 먹고 살려나.” 
 
한 지상파 방송사 기자가 최근 방송뉴스를 빗대어 일갈한 촌평이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관련, TV조선이 9월30일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을 KBS가 당일 <뉴스9>에서 머리기사로 인용 보도한 것과 10월1일 지상파 방송3사의 ‘국군의 날 퍼레이드’ 리포트를 풍자적으로 비판했다. 
 
방송사 간부들은 동의하지 못하겠지만 지금 지상파 방송뉴스는 이처럼 ‘자사 소속 기자들’로부터도 풍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북한 방송’과 비슷하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다. 

중략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2007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미국에 요구해 합의했지만, 2010년 6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5년 12월로 한 차례 늦추면서 실행이 연기됐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가 지난 5월 재검토를 제안하면서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분히 보수세력을 의식한 정치적 판단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 이유다. 
 
일각에선 미국이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재연기 요청을 수용하는 대신 미사일방어(MD) 체제 참여 등 반대급부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지상파 뉴스에는 ‘믿음 든든’ ‘위용 늠름’ ‘신뢰 안보’라는 단어만 난무한다. 
 
건군 65주년이 됐지만, 전쟁 발발 시 작전 지휘 능력이 없는 군대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짚는 리포트는 전혀 찾을 수 없다. 지상파 방송3사의 ‘국군의 날 퍼레이드’ 리포트 문제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http://m.mediatoday.co.kr/articleView.html?idxno=11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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