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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힘내세요.
게시물ID : sisa_447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둣돌
추천 : 0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4 23:05:53
 
 
참교육의 열망을 안고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이 창립된지 24주년이 되었습니다. 
 
경쟁만이 전부인 학교,
오로지 성적만으로 줄세우는 학교가 아닌 나와 너 우리
그리고 학생과 선생님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들고자 수많은 선생님들이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을 만든지 24년이고 역대 정권에 의해 불법노동조합이라
탄압의 시간을  이겨내고 합법 노동조합으로 탄생한지는 14년이 지났습니다. 
 
그런 전교조를 부당하게 해직된 조합원에게 조합원의 자격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조합원을 보호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네언니의 현 정권이
오늘 드디어 합법노동조합의 지위를 박탈하고 법외노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던해에 우리 학교에도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우열반이라는것을
 만들기로 하였다는 이야기가 발표 되었고 학생들은 말도 안된다며
학생을 성적순으로 나누고 줄세워서 우열반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름을 붙혀서 편가르는것은  
잘못된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반대서명도 하고 시위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기에 참교육이라는 기치를 들고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이 만들어졌고 그속에서
 함께 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우리때는 아니더라도 우리 후배들때에는
우리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성적만이 아닌 사람이 되는 교육을
 받을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희망은 완전하게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일정정도
교육현장에 자리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네언니가 대통령이 되면서 결국은 모든걸 과거로 회귀시키려 하는가 봅니다. 
조합원을 보호하는건 어쩌면 노동조합의 기본적 존재 이유입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를 들어 노동조합을 불법단체로 만들고 법외노조로 만들려 하는
 저들의 속내는 뻔합니다. 
 
언론을 장악하고,교육을 장악해서 자신들의 생각 자신들이 원하는것들을
마음껏 주입시키기 위함임을 압니다. 
 
이미 방송국은 5공당시 땡전뉴스처럼 땡박뉴스로 부활하였고
교과서는 친일을미화하고 독재를 찬양하는 자들의 시선으로 바꿔가려 합니다. 
 
아버지 박정희의 업적을 찬양하고 경제발전을 위한 독재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그렇게 독재를 하였기에 경제를  발전시켰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방송을 통해서 교과서를 통해서 퍼트리고 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ILO 국제노동기구에서도 박그네 정부의 전교조법외노조 조치는
국제노동기구의 협약에도 반하는 것이라며 철회를 권고하였습니다. 
 
하물며 MB정권하에 인권위로서 제대로 역활조차 하지 못하던 현병철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조차도 현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선언은
인권을 침해한다고 발표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통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전교조가 교육부와 각 교육청과 맺은 단체협약도 무효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자신들 마음대로 휘드르고 싶은가 봅니다. 
 
박정희의 친일도 미화하고 이완용의 선택도 구국의 선택이며 전두환의 12.12쿠데타나
 5월 학살도 미화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1989년 5월28일 이땅에 참교육을 실현하겠노라 일어섰던 수많은 선생님들의
 땀과 헌신을 기억 합니다. 
 
자신의 안위보다는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사는것을 가르치고 싶어하셨던
그분들의 뜻을 기억 합니다.
 
지금 이 정권에 의해 말도 안되는 억압을 받고 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지금보다 더한 탄압을 이겨내고 합법노조의 지위를 
얻어낸 14년전 그날처럼 반드시 이겨낼것을 믿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드리지 못하지만 마음으로나마 선생님들의 싸움에 응원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선생님! 
 
 
 
 
 
참교육의 함성으로......
 
(차봉숙 작사/ 주현신 곡)
노래 : 민족 음악협의회    판화 : 김준권
<formulas></formulas> 
 
참교육의 함성으로....         1989년작       목판
 
굴종의 삶을 떨쳐 반교육의 벽 부수고
침묵의 교단을 딛고서 참교육 외치니
<formulas></formulas> 
 
참세상 자유 위하여...        1989년작       목판
 
굴종의 삶을 떨쳐 기만의 산을 옮기고
너와 나의 눈물 뜻 모아 진실을 외친다
 
 
 
학교에서-5       1988년작      목판
 
보이는가 강물 참 교육 피땀 흐르는
들리는가 함성 벅찬 가슴 솟구치는
<formulas></formulas> 
 
 
얘들아! 얘들아!         1990년작        목판
아 우리의 깃발 교직원 노조 세워
민족민주 인간화 교육 만만세
<formulas></formulas> 
 
 
무명 교사여!        1990년작         목판
 
굴종의 삶을 떨쳐 반교육의 벽 부수고
침묵의 교단을 딛고서 참교육 외치니
<formulas></formulas> 
 
 
학교에서...7            1989년작         목판
 
굴종의 삶을 떨쳐 반역의 어둠 사르고
이제 교육 동지 굳세게 단결 전진한다.
 
<formulas></formulas> 
 
학교에서-2        1988년작      목판
 
함께 가세 이 길 아이들의 넋이 춤추는
함께 가세 이 길 사람 사는 통일 세상
<formulas></formulas> 
 
백두산 함께 올라 가리라       1989년작      목판
아 우리의 깃발 교직원 노조 세워
민족민주 인간화 교육 만만세
 
<formulas></formulas> 
 
민족 민주교육         1988년작     목판

 
 

 
 
누가 저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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