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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직장인 여러분은..현상태를 타파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나요
게시물ID : sisa_463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플이
추천 : 3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01:41:13
 
안녕하십니까.
시게에 어줍잖은 지식으로 거의 첫 나들이 온 라플이 입니다.
약기운이 안돌아서 잠시 시사게에 (약에 취한척) 시사게에 제 속에서 하고픈 말. 고해성사 다 털어놓고 갑니다.
 
여기는 서울에서 애매한 거리에 있는 천안입니다.
모 전자(에서 작년에 디스플...로 이름바뀐 회사)에서 약 9년째 일하고 있는 근로자입니다.
교대근무로 일하는 관계로 주말에 있는 시국대회를 거의 참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속시원히 할말도 못하고 사는 거 같아 전 안녕하지 못합니다.
 
의료민영화 덕분에
이젠 우리 둘째 제왕절개 수술비도 천만원 단위로 올라가게 생겼습니다.
안그래도 어깨가 뒤로 안돌아가는데 MRI 찍기가 겁이납니다.
 
수서발KTX 저건 되면 그냥 이 나라 철도교통을 전부 팔아먹겠다는 뜻입니다.
아시다시피 수익이 안나는 현재 KTX를 돈 잘버는 데애 경쟁붙인다는 건데.
수서 쪽에서 KTX 얼마나 탈 지 예상을 하고 짓는지는 몰겠지만, 이건 잘되도문제 안되도 문제입니다. 
잘되면 KTX 가 그대로 남의 손에 날라가게 되는 거고. (국가의 중추적인 물류산업이 털리는거죠.)
안되면 얘들 적자는 세금으로 다 때워야겠죠. 누구돈으로? 우리돈으로...
 
선거조작, 국정원 스팸단 등. 기타 시국이 어수선한 건 이 글을 보는 모든분들이 알고 있으므로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장인들. 이딴 나라꼴을 내자식한테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벌써부터 미칠거 같고, 막상 나가자니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가기가 어렵고 등등.
더군다나 삼성sds 의 모과장님 마냥 국정원에 찍히면 당장 우리애기 밥줄 부터 걱정해야 하구요.
좌우간 이런저런 이유로 집회에 못가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2선에서 지원사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용돈 조금씩 아껴쓰고, 그거 모아서 이런 데에 후원해주시면 됩니다. (뉴x타파, 시사ㅅ, 뭐 기타등등 제가 모르는 데가 더 많을겁니다;;)
전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거기. x스 타파로 결정했습니다.
이거 적고 있는데 마침 마누라가 옆에서 보더니, 내돈 아니니 알아서하라고 합니다. ㅎㅎㅎ
덤으로 뉴스타파 사이트에서 4대강 특집뉴스 본 건 서비스. (우리 아들은.. 이런거 안보여주고 싶었는데. 옆에 있어서;;;)
 
돈으로 지원하는 게 가장 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전 이거라도 반드시 하고싶었습니다. 제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서요...
자. 직장인들은 . 대자보를 거창하게 쓸 필요 없습니다.
이 밑에 기자님들이 그 대자보의 글을 온누리에 뿌려줄 기사로 만들어서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저들에게 칼과 방패가 되도록
뒤에서 기사쓸 종이값, 카메라비용, 이동간에 다만 밥이라도 챙겨드시게 밥값 드리는거..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거 보다는 더 가치있을 거라 믿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전 제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나쁜 방법을 썼습니다. 시국대회 꼬박꼬박 나가는 분에게는 머리숙여 사죄합니다.
저도 거기 그자리에 같이 있었어야 합니다만. 너무 오랜 시간 동안 같이 있지 못했다는 게 매일같이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는 아파만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작은거 부터는 행동으로 옮길겁니다.
비록 제가 전면에 나설 수는 없고, 제가 여러분 주머니에 일일이 핫팩을 넣어드리지는 못하지만.
그 작은 핫팻 몇개라도 제가 사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거로 만족하겠습니다.
 
직장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나와서 발로 안뛰는 넌 개XX 라고 하면...듣겠습니다;; 발로 안뛴건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겁쟁이라는 뜻이 있으니.)
 
* 후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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