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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자보 붙이고 왔습니다. (감신대)
게시물ID : sisa_464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History
추천 : 5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17:42:14
이름은 지웠습니다. 

일천 감신 학우님들은 안녕들 하십니까?

지난 12월 9일 대한민국의 척추와 같은 철도를 운영하는 그리고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을 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지하철 1호선의 운영주체인 코레일의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직위해제 당한 노조원들은 무려 7929명 달합니다.

사람들은 코레일 노조의 임금 임금 인상안을 밥그릇싸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코레일 노조가 임금 6.3%인상안을 들고 파업에 임한 이유는 정당한 이유없이 파업에 돌입하면 불법적인 파업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6.3% 임금 인상안을 들고 정부의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전 후 취임 전 후 에도 철도를 위시한 공공부문의 민영화는 없을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 파리에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 국회와 헌법이 명시한 대한민국 권력의 원천인 국민을 기만한 발언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그 발언은 바로 한국의 공공 인프라를 시장에 개방하겠다 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호탄이 현 파업의 주원인인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인 것 입니다. 

모든것이 민영화 되고 나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심각한 물질 만능주의 사회로 접어들게 될 것 입니다. 
돈이 없으면 치료 받지 못하고 교육 받지 못하고 물을 마시지도 못하고 단 1초의 훈기 온기도 허락받지 못할것입니다. 

돈이 없으면!

숨겨진 것들은 무엇이든 들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들어내기 위해선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합니다. 

일천 감신 학우님들은 정말 정말 안녕하십니까?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부 13학번 

백 XX


이름은 지웠습니다....... 신학대학교에 다녀서 그리고 신학부라 십자가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대자보지만 이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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