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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통진당 갈길 가라는 글보고 글하나 씁니다.
게시물ID : sisa_466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sterk
추천 : 10/5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19 00:19:09


리플을 보니 기가차서 한마디 합니다.


이지경이 되었는데도 
이념 떠나서 통진당은 밥그릇, 깃발 치우라니 

이상황에 밥그릇, 깃발 치우고 말고 할 상황인가요

민주당처럼 밍기적 하다가 장하나 의원 강력하게 나오니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거...

저는 참 미치겠는데, 
암, 그래도 제1야당인 민주당이지 하시는가봐요

사실 대선때부터 가장 새누리당 반대 포지션에 위치한게 통진당이었죠

사실 이런 포지션이 목적달성 자체를 놓고 봤을때 
비효율적인것이 확실하지만

그래도 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 
전국민에게 각인시켜놓고

깔끔하게 선긋고 나와줬잖아요

저는 이런 통진당 특유의 거침없음이 맘에 들었습니다.
답답하고 꽉 막힌 제 마음을 뚫어주는 느낌이었거든요.

지금상황에선 통진당이라도 나서서 깃발 세워주면
그게 바른 방향인지만 판단해보고 

맞다 싶으면 같이 힘내서 가야할 상황입니다. 

밥그릇이고 나발이고 같이 나서서 촛불들면 됩니다.
뭔놈에 밥그릇 무슨밥그릇요?? 뭔깃발요??

틀린걸 바로잡자는데
그게 통진당 밥그릇과 비스무리하다싶으면
정의고 나발이고 꺼져라인가요

오유에는 이상하게 통진당 싫어하시는 분이 많죠...
통진당이 북한에 대한민국 팔아넘길까봐 그러세요??

이게 처음에 누구 입에서 나온말인데...
지금 이석기 내란혐의 재판 돌아가는 꼴을보세요
이게 코메디인지 뭔지....

이정희가 어떤 사람인가요??

학력고사 수석출신에 머리좋고 
경력만 놓고보면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상위층 엘리트입니다.

적당히 줄대면 새누리당 같은곳에서 
평생을 누리면서 살수있는 사람이에요.

공중파에서 이정희가 박근혜 면전에 대놓고 
했던 이야기들 기억나시는분 많을겁니다.

진짜 제가 하고싶던 말들 가슴속에 품었던 말들

대부분 국민들이 맘속에서만 외쳤던 말들
공중파에서 박근혜 면전에 대놓고 갈기는대

저는 진짜 그순간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그때 당시 상황은 나꼼수 주진우가 
박근혜/ 박지만/ 박근령 일가를 둘러싼 살인청부 취재하다가
하루에도 몇번씩 미행차량 따돌리고 목숨걸고 취재하던 시기였어요

박근혜 대선되면
진짜 이정희는 조만간 죽는다는 소리까지 나왔는데....

한미 fta당시에도 
비준 당사자인 외통위는 커녕
직간접 의무자들인 국회의원 탈탈 털어서 

전문 분석한 단한명의 국회의원이 이정희입니다.

나머지 국회의원들은 
전문에 뭐가적힌건지도 모르는데....
그냥 뭔지도 모르고 싸우고 있다는소립니다...

이게 이정희를 찬양하자는게 아니라
통탄스러운 일 아닌가요??

항상 현장에서 해고 노동자들 만나러 다니고

이명박 재임시절 헌법 84조 언급하면서
임기끝나고 날려버리겠다고 인터뷰하고

공중파에서 다다키 마사오를 언급하는

이런 패기있는 정치인 
대한민국에 또있으면 알려주세요...

전 절대 통진당원이 아닙니다만
통진당의 팬입니다. 

통진당의 모든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냥 마음이 가요 
지지해주고 싶습니다. 

지지한다고 해서 꼭 표를 줘야하는것은 아니죠

지난 대선 이정희 대선후보 사퇴하기 전부터 
그사람의 패기에 반했지만

저는 절대 표를 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렇다는걸
아마 이정희 본인도 알고있었을겁니다.

결론적으로 예측된 사퇴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그 똑똑한 사람이 그걸 모를리가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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