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전부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민 형님은 정말 말 잘하심...
단순하게 좔좔좔 봇물 터지듯 나오는 그런 의미에서의 말 뿐만 아니라,
뭔가 문제의 핵심, 본질을 잘 잡는 의미에서
정말 말 잘하시는 듯...
예전 누구더라? 한날당 어떤 놈이 말했듯이
"유시민씨에게 어찌 말로 이기겠습니까만... 어쩌구 저쩌구"
게다가 다른 많은 논객들과는 달리
유시민형님이 말할 때는 다른 논객들도 침묵하게 되는 경우가 무지 많음.
그 말인즉,
상대방이 말을 귀담아들을 수 없는(자의든 타의든) 그런 식의 화법이 몸에 배어있지 않은가 싶음...
그만큼 핵심을 잘 찌른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