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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가 될수도...
게시물ID : sisa_487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2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12 07:24:19
지난 9일 치러진 도쿄도지사 선거.

일본의 침략 전쟁을 부정하는 논문을 발표한 극우 인사 다모가미 도시오 후보는 12%를 득표해 4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20대 유권자 출구 조사에서는 24%를 얻어 2위에 올랐습니다.

'군 위안부가 어느 나라에나 있었다'는 공영 방송 NHK 회장 망언에 대해 유독 20대 남성은 '회장직에 적합하다'는 대답이 '그렇지 않다'보다 많았습니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도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지만, 20대는 '평가한다'는 응답이 '평가하지 않는다'보다 많았습니다.

일본 사회 모든 연령층 가운데 20대의 우경화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

평소 20대를 많이 접하는 교수들은 그 원인으로, 고등학교 일본사가 선택 과목이어서 침략과 식민 지배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는 점을 지적합니다.

이른바 '잃어버린 20년' 시기에 성장해 고도 성장 열매는 맛보지 못하고 '역사의 빚'만 떠안았다는 불만도 큽니다.

일본이 앞으로 쇠퇴할 수 밖에 없다는 절망감이 강해지면서 우익 성향 인사에게 더 기댄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해외로 나가기보다는 국내에 안주하려는 경향, 우익 언론이 장악한 인터넷 뉴스 시장, 애국심 고취 교육이나 언론 장악 시도 등 정권의 우경화 정책도 요인으로 꼽힙니다.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4021205510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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