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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복지사회가 되면 안되는가
게시물ID : sisa_490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기
추천 : 18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4/02/28 00:22:50
강바닥에 뒤집어 없는데 22조씩 아무런 죄책감 없이 처박는 새끼들이
대체 왜 최저임금 몇백원 인상에 개지랄을 떨고
복지공약은 돈이 없다고 줄줄이 파기하는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 개새끼들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이 복지국가로 성장하면 살아 남을 수가 없는 족속들이다.

권력형 부정부패, 불법선거, 정경유착등
이 개새끼들의 생존유지에 필수적인 도구들은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회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무기들이거든...

직장에서 상사가 비리를 저지르는 꼬라지를 보고
정의감에 불타 내부고발을 했다치자,
 
고발을 한 후에 혹 일이 잘못풀려 직장을 잃게 되었을때

A. 실업수당을 받아 가족의 생활이 유지되고
혹 그 뒤에 일이 잘 안풀려 일용직으로 취업을 했다해도
먹고 살만큼의 수당을 벌수 있는 나라와

B. 직장을 잃으면 온가족이 길거리로 쫓겨나 
밥을 굶게될 위기에 처하게 될 나라에서의 

공직사회 투명도의 차이는 극명하게 다르지 않을까?

권은희 과장이 용기를 내었을때,
우리나라가 복지 국가였다면,

권은희 과장의 진술에 힘을 실어줄 두번째 고발자나

편집장의 지시에 반발해 
권은희 과장의 입장을 옹호하는 기사를 써줄 주류언론 기자나

파란집의 명령에 불복해 
댓글수사를 제대로 진행할 검사가 등장 했을테고

그들에 의해
재판은 우리가 바라는 헐리우드식 엔딩을 맞이했겠지만
현실은
나와 가족의 생계가 걸린 상황에서
그러한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거다.

결론은
나의 자산이 10억이 넘지 않는다면
"파이를 더 키워서 낙수효과를.." 
어쩌고 하면서 떠드는 새끼는
절대로 어떠한 경우라도 찍지말자.

이놈들 말은 결국은 
알맹이는 내가 쏙 뽑아먹을테니 
시키는데로 뼈가 녹을때까지 일하고
남겨주는 국물이나 고맙게 처먹으라는 얘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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