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흔한 종편 앵커의 인터뷰수준......
게시물ID : sisa_498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천와이번스
추천 : 6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16 16:07:53

앵커: 지금 어딘가? 


학생: 체육관이다.


앵커: 학생들은 몇 명인가? 


학생: 3~40명 정도 있다.


앵커: 다른 학생들 연락 가능한가? 


학생: 핸드폰이 모두 물에 빠져서 사용 가능한 핸드폰이 거의 없어 연락이 어렵다.


앵커: 어떻게 나왔나? 


학생: 물에 잠겼다가 장애물을 헤치고 구조됐다. 물살에 휩쓸렸었다. 움직이지 말라고 해서 움직일 생각을 학생들은 하지 못했다.


앵커: 지하 3층에 있다고 들었는데.


학생: 매점 물건에 깔리고 화상입는 사람들도 있었다.


앵커: 충돌 소리 들었나? 


학생: 갑자기 기울었다.


앵커: 안내 방송은 바로 나왔나? 


학생: 좀 있다가 움직이지 말라고 나왔다.


앵커: 안개가 끼었는데 어떻게 출발했나? 


학생: 선생님들과 각반 반장들이 회의를 했다. 갑자기 간다고 결정되어서 출발했다.


앵커: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학생: (울음 터뜨리며) 못들었는데. 아뇨 못들었어요.


정말 대가리는 악세사리로 달고다니는듯......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