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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서 연락이 온 적이 없다합니다..
게시물ID : sisa_501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기견
추천 : 3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7 20:54:30
클리앙 쪽에서 이런 글을 봤네요..
 
이게 사실이라면..도데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장난전화와 장난문자로 사람을 농락하는 걸까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41719364068558&type=1&VML
 
-수사상황 설명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자들이 전날 밤 10시쯤부터 집중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는데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캡처도 있고 해서 진짜 현장에서 보낸 게 맞는지 확인해보니 이름들이 아닌 것이 많았다. 학생 이름이 도용된 것이 거의 확실한 것 같다. 실종학생 전체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침몰 이후 발신여부를 확인해보는 작업을 했다. 실종자 휴대전화 중 최후 발신시간이 배 침몰 이후로 확인된 게 없었다. 통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모두 확인했는데 없었다.
 
-침몰 기준은 몇 시로 했나.
▶시간을 단정할 수 없어서 어제 낮 12시로 했다. 배가 침몰한 게 오전 10~11시 사이인데 낮 12시 이후로 발신된 게 있는지 봤더니 없었다. 
 
-어떻게 확보한 번호인가.
▶안산 단원고의 협조를 받아 탑승한 학생들 비상연락망에 있는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했다. 일반승객은 탑승할 때 기록한 연락망을 참고했다. 학생과 일반 승객을 포함해 총 300개가 조금 넘는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했다.
 
-페이스북에도 생존 확인 메시지가 있다.
▶페이스북은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장도 필요할 수 있고 시간이 걸린다. 페이스북에 협조요청을 할 수도 있고 다른 방법도 강구할 수 있는데 개별 추적을 할 것이다.
 
-카카오톡으로 구조요청 온 것은 뭔가.
▶300여개 확인한 휴대전화에서 낮 12시 이후 구조해달라는 것은 거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전화번호들에서 카카오톡 발신이 없었다. 
 
-카카오톡에서 보낸 메시지가 늦게 도착하기도 하나.
▶카카오톡에서 문자 중개를 할 때 서버를 거쳐서 오기 때문에 학생이 발신했다면 서버에선 전송 여부를 떠나 무조건 저장을 한다. 수신자의 상황에 따라 전송 시간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어제 낮 12시 이후에는 카카오톡, 문자, 통화기록 모두 없었다.
 
-사고지점이 통화는 가능한 지역인가
▶확인이 어렵다.
 
-허위 유포일 경우 잡을 수 있나.
▶첫 작성자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페이스북에 나오는 명단을 가지고 수사해서 결과 나온 게 있나.
▶실종자 이름과 같은 게 하나 있는 것도 있는데 그것에 대해선 확인을 해봐야 한다. 하지만 이름 중 하나만 실제이고 나머지는 가짜였다. 전체 모두 진짜 이름이 나온 건은 없었다.
 
-허위 메시지 유포자는 입건이 가능한가.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로 걸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무집행방해까지 갈 수 있느냐는 검거해서 의도 등을 조사해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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