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장관급 이상 1급 고위 공직자로 선출시 자신의 주식이나 증권을 "백지신탁" 해야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2005년 2월에 도입된 주식 백지신탁제도는 장관 등 1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 및 국회의원이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의 합계가 3천만원 이상일 경우, 주식의 직무 관련성 여부 심사를 거쳐 전부 매각 또는 주식 관련 권한을 타인에게 모두 위임하는 제도를 말한다."
여당에서는 정몽준이 처음 새누리당 서울시 시장 후보로 거론 되었을때, 정몽준이 이 부분 때문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정몽준의 주식 대부분인 현대중공업이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니,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이 꼭 백지신탁을 할 필요가 없을꺼라는 일부 법조계 출신
인사들의 해석도 있었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로 이미 결론이 났죠.
약 1조 7천억원의 가치일꺼라 추정되는 정몽준의 모든 재산이 백지신탁될 경우, 문제는 돈을 떠나서 현대 중공업의 경영권이 넘어갈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상위 1%의 능력을 우습게 보는건 아니지만, 어찌됐던 자식이나 마누라 입장에서는 저 많은 돈...가만히 있어도 불어나는 돈을 놓고 궂이 시장을 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
아마.....그래서 열심히 안티 노릇을 하는가 봅니다.
아니면...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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