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댓글이 과격한 표현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건드린것 같아 나이값 못한 글에 대하여 오유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순간의 울분을 참지못해 나보다 한참 어린 분들께도 손가락질 받는건 오로지 나의 책임이란 점 자인합니다 난 대학은 근처도 못갔으며 고등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습니다 교양, 또는 세련미완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요~ 그러나 나 스스로 자부하는건 내가 어느정도 철이 들어 세상물정 엿보일때부터 비겁하진 않았다는 점입니다 위의 내 댓글을 스스로 변명하자면 저렇게 지성을 쌓은 교육자들이 왜 진작부터 이 어지러운 세태를 알면서도 바로잡는 노력이 엿보이지 않았나~하는 점에 생각이 미치기에 순간적으로 과격한 언사로 울분을 토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은 정말 사과드립니다 나같은 하층민은 사회에 큰 영향력이 없지만 저 교수님들은 한분 한분마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큰데도 불구하고 이런 끔찍한 사고 발생한 후에 뒷북치듯 성명서 낭독하기에 그 점이 너무 비겁하게 보여서 나도 모르게 과격해 졌습니다. 어쨋거나 여러님들의 말씀대로 이제라도 여러 교수분들도 이 엉망인 사회를 바로잡기 위한 행동을 취하겠다 하시니 믿어야 겠지요. 공개된 장소에서~.. 많은 분들이 보는 공간에서 온당치 못한 언사와 나 자신 소양의 얕음을 스스로 내비쳐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난 나의 울부짖음에 후회는 없습니다. 난 평생 살면서 칭찬보단 비판을 더 많이 받고 살았스며 그 중 90% 이상의 사건들이 지극히 불합리하고 상식을 벗어난 이유로 내가 납득할수 없는 타박을 들으며 살았습니다 저 위의 내 댓글도 어쩌면 나의 지나친 피해의식으로 인해 그랬슬지도 모릅니다 이 점 나 스스로 여러분글이 나를 깨우쳐 준것 같아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만... 성인이 되면 직책이 높을수록 그 책임과 의무감 또한 더욱 높은 경지로 올라가야 하건만 저 교수님들의 뒷북이 곱게 보이지 않기에 내가 욕을 사서 먹었습니다 오유님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위의 내 댓글은 내일 오전에 스스로 삭제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런 공간이 있고 서로의 견해를 밝힐수 있다는 것 또한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를 나무라신 댓글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 이 잘못때문에 앞으로도 오유에 글 올려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이 댓글은 경희대 교수님들의 성명서 읽다 화난 철이 덜 든 어느 노인이 성질나는대로 댓글 올렸다가 후회와 사과의 마음을 오유님들께 올린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