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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무효표를 던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게시물ID : sisa_522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말씀더
추천 : 1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04 12:15:13
시장과 교육감은 제가 원하는 확실한 후보가 있어서 투표했습니다.

구청장은 도저히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차악이라도 차악이라도 하려고 했지만..
그러나 그 차악이 4년간 변한게 아무것도 없는 현직 구청장...
공약실천율 거의 꼴찌...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계속 앞섬.

다른 군소정당이나 무소속이라도 출마했으면 찍으려 했는데
달랑 기호 1번과 2번이 전부입니다. 1주일 고민했는데 답이 없네요.
그래서 투표용지에 도장 안 찍고 이렇게 써놓고 왔습니다.

기호1번 : 당신은 여기 구청 말고 청와대 가서 대통령 눈물이나 똥꼬를 실컷 닦아 줘라.
기호2번 : 구장장 당신, 한 게 뭐있냐? 그래도 또 당선 되겠지? 이제는 일을 해라. 정신차리고!

대충 이렇게 끄적인 것 같습니다. 
낙서하는데 왤케 소심하게  심장이 벌렁벌렁 뛰던지요..
뒤에서 사람들 기다릴거 같고..
내 표에 내가 낙서하는데 엄청난 스릴감이... ㅎㅎ

저는 무효표도 버리는 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용지에는 모두 정상 투표 했구요,
 한표를 소중해 행사했으니까요.

아, 아직도 스릴감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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