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대선에
'문안' 드림 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었다.
'문' 두드림이
'문안' 드림으로 바뀌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
'안'은 그 이전에
'박'과 '안'으로 합친적이 있었고
'박'에게 'ㄱ'을 받아서
'간'이 되어있었다.
'안'은 한참동안 '간'으로 있었고
'안'으로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생각보다 '안'이 붙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긴 시간 끝에 '문안'이 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들은 잘되기 위함이라며
'문'의 받침을 빼어갔고
'무난'하게 가기 위함이라 이야기 하였다.
결국
'문'은 '무'가 되고
'안'은 '난'이 되어버렸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김'과 '안'이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안'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김'이 받침을 빼 주었다.
'김'은 '기'가 되고
'안'은 '만'이 되어버렸다.
'안'이 'ㄴ'을 버렸기에
'무'가 됐던 '문'은 다시 '문'이 되어가고 있다.
자꾸 받침을 뺏기는 못난 글자들이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