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 좀 늦게 군대를 가려는 친구가 해병대 면접 보러가서 있었던 일을 말해주더군요.

면접관의 주적이 뭔지 아느냐? 질문에 면접자 절반 가까이가 주적이 뭐지? 라는 얼굴로 멀뚱멀뚱 서있었답니다.

가관은 다음입니다.

면접관이 우리나라의 주적이 누군지 아느냐 라는 질문이 나왔을때

그 주적을 아는사람 중 반만이 북한이라 말하고 나머지는 일본,미국,중국,러시아를 댄것입니다.

아무리 무조건적인 친일친미가 부작용을 일으킨다는것은 동의하지만 

한국 전쟁이후 휴전상태의 국가에서 전쟁이 일어날시 최우방국인 미국 일본을 주적으로 알고있다니..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북한을 국가로 인정치않고 반국가 반체제 반란집단인 주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력이 올라간 젊은이들의 인식이 이정도라니.. 심각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