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의 앞뒤 자르고 소설 쓰는 습관은 나도 잘 이해하기 때문에
문창극이 억울해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보는 데
그게 바로 한국 언론들이 그동안 저질러 왔던 만행이고
당신은 그런 언론에 평생있으며 그 정점에 바로 당신이 서있지 않았는냐?
그때는 조자룡 헌칼 휘두르는 입장이었으니 신났지?
이제 당신이 한번 그 칼에 맞아봐라.
그래서 당신이 빨갱이로 몰던 인사들의 억울함을 느껴봐라.
빨갱이로 몰던거나 친일파로 모는거나 개찐도찐.
"언론보도 진실 아니다"
[인터뷰: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역지사지 입장을 바꿔서 우리 언론 보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우리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새겨서 그렇게 나가는게 좋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먼저 질문해 보세요."
(정치권에서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데 서운하지 않은지?)
"그것이 왜 그랬냐...바로 언론에 보도된 것이 진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은 그것을 통해서만 저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고노담화에 대해서 일본이
무슨 재평가를 한다. 이건 제가 너무 너무 답답한 일입니다. 너희들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옹졸하지 않다라는 것을 저는 썼습니다.
근데 그걸 그냥 사과안해도 좋다 이게 바로 문제입니다. 할 일이 많아요. 이거
한번 들어보세요. 얼마나 무겁습니까? 이게 다 가득 자료에요. 그러니 여러분
정말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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