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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야권연대, 새정치연합이 거부…더 이상 언급 않겠다"
게시물ID : sisa_537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휘성기능
추천 : 14/2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7/20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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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고위관계자가 동작을 단일화 중재 제안"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0일 7·30 재보궐선거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우리 당의 야권연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더 이상 야권연대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이름으로 한 제안에 대해 새정치연합 대표들이 침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새정치연합은 여야 경쟁을 하는 게 아니고, 야권승리 목표가 아니고 계파경쟁, 계파승리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지도부의 인식이 저희 정의당의 야권연대 제안을 거부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이후 정권재창출, 야권혁신의 초석을 놓는 전략을 협의하고자 했는데 그 토대 위에 후보 문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저희 입장이었다"며 "지역별 단일화는 이기기 위한 단일화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1일 투표용지 인쇄와 관련, "야권이 박빙 열세에서 선거가 진행되는데 투표용지가 인쇄되면 그간 여러 사례 볼 때 많게는 4~5%까지 사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골든타임을 놓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의 결정으로 협의 제안이 온다면 만나는 보겠지만 골든타임을 놓친 그런 단일화 요구는 면피용 제안일 가능성이 높다"며 "책임회피용 제안에는 저희가 응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에 대해서도 "(일부 언론이) 몇 가지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새정치연합의 일성이 법적 하자가 없다는 것이었다.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재산 축소신고, 소득 누락 및 탈세 혐의에 대해 진실을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 동작을에서는 새정치연합 고위관계자가 정의당에 후보단일화 중재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석 공동대변인은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작 지역 새정치연합 고위관계자가 전화와서 단일화 조율 의사 밝혀왔다"며 "기동민 후보 측에선 자기 손을 떠났다. 당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도 "동작 같은 경우 지역에선 가장 새정치연합 고위책임자라고 볼 수 있는 분들이 중재를 적극 제안했지만 해당 후보가 자기 손을 떠났다고 (했다)"며 "사실상 거부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특히 "사실 동작에서 나경원 후보와 야권 후보의 격차가 (많이) 난다. 그건 동작 민심이라기 보단 새정치연합에 대한 불신으로 야권 표가 분산돼 있는 것"이라며 "노회찬 후보가 야권 대표주자가 될 때만이 나경원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597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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